연예인들은 우리에게 가까운 듯 먼 존재이다. 매일 화면을 통해 만나지만 그들이 사는 삶을 들어보면 다른 세상이라고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 소식은 부동산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도 눈이 휘둥그레질 수 밖에 없는 소식으로 가득하다. 불안정한 수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연예인들이 재테크를 선택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럽게 인기스타의 반열에 오를 스타들의 경우, 억대를 넘어가는 출연료로 일반인의 상식을 넘어가는 가격대의 빌딩을 구매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스타가 부동산 시장에서 꿈을 이루지는 못한다. 재테크에 대한 충분한 상식과 과감한 결단력이 없다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그중에 가만히 있어도 월 5천만 원씩 돈을 버는 스타 건물주들이 있다. 그들에 대해 알아보자.

5년 만에 복귀를 앞둔 한류여신

김태희는 2014년에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근접한 지역의 빌딩을 132억 원에 사들였다. 이 빌딩은 4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시세가 빠르게 올라 현재 180억 정도로 가늠된다. 갑작스러운 가치 상승의 이유로는 신분당선 연장으로 인한 지가 상승이 가장 유력하다. 현재 김태희의 빌딩은 근린상가로, 건물 전체에 공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한 대부분은 당구장, 노래방, 음식점 등의 가게로 채워졌다.

2019년 전체 보증금이 7억 원으로 월세가 6천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해당 건물은 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리는 금싸라기 건물로 유명하다. 강남역에서도 완전히 초역세권이고 유동인구 또한 많은 곳이다. 건물의 높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에 이르며, 1층이나 2층 같은 경우는 권리금이 아주 높게 형성되어 있어 높은 임대이익을 얻고 있다.

‘클로젯’으로 박스오피스 1위 탈환한 천만 배우

2018년 배우 하정우는 화곡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건물을 73억 원에 매입하여 2031년까지 장기 임대하여 꾸준한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어서 같은 해,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스타벅스 건물을 24억 원에 연달아 매입했다. 이곳 역시 스타벅스와 장기임대계약을 맺었다. 2019년 6월에도 오금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건물을 127억에 과감히 매입하여 스타 건물주 대열에 올랐다.

하지만 하정우는 스타벅스 건물만 매입하지 않았다. 2019년 128억 원짜리 송파구 방이동 상가건물과 3월 81억 원 종로구 관철동의 상가건물을 추가로 매입했다. 최근에는 이대 앞 상가건물을 매입해 334억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하정우의 부동산 투자에 대하여 안정된 임대 수입, 세입자의 업종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라고 평가했다.

깜짝 카메오로 화제가 된 원조 한류스타

최지우는 2006년과 2013년에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과 역삼동에 있는 신축건물을 각각 54억 원과 43억3,000만 원에 매입합니다. 이렇게 최지우가 신축건물을 구매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에 초점을 둔 구매였다. 신축건물은 우량 임차인들이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경기 호황과 최지우만의 투자철학으로 인해 청담동과 역삼동의 신축 거물들은 최근 시세 110억 원과 55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두 번째 이유는 ‘신축 리스크’ 회피이다. 만약 낡은 건물을 매입해 신축을 진행하면 기존 임차인 내보내야 하는 문제가 생기곤 한다. 이럴 경우, 연예인은 이미지에 손상을 입거나 소송으로 인한 장기간 비용 발생이 무기한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신축과정에서 선정한 건축업자와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회피함으로써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이 직업의 특성상 비주기적인 수입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해 부동산 재테크에 도전한다. 하지만 모든 연예인들이 재테크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들처럼 투자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없었기에 실패한 스타들도 더러 있다. 그렇기에 스타 건물주들의 결과를 단순한 운과 편법으로 보는 것은 안일한 생각일 수도 있다.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된 스타 배우들이 앞으로는 더 멋있는 작품으로 돌아와 대중들의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