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경차는 어느새 모닝과 레이, 그리고 스파크를 손 꼽을 수 있다. 이는 국산 경차의 선택 폭이 좁아졌으며, 경차와 비슷할 정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소형 SUV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차를 선택하는 이들이 말하는 경차의 장점인 유지비는 어느 정도일까? 한번 알아보자.

경차를 위해 제공되는 혜택

지난 수년간 경차는 성능 개선과 편의, 안전 장치의 개발이 빠르게 진척되면서 경차의 인기가 높아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차의 변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장점도 크게 작용했다. 특히 경차는 신차 가격이 1,000만 원 내외로 초기 구입비 부담이 다른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그리고 경차 구매 시 별도의 등록세 5%나 취득세 2%가 없다. 추가로 개별 소비세, 특소세, 교육세, 혼잡 통행료도 면제다.

가장 잘 알려져있는 고속도로 통행료는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환승주차장은 80% 할인, 승용차 10부제도 제외대상이다. 이외에도 보험료는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비용부담이 적어진다. 또한 연비 또한 무시 못할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차는 일반 세단보다 연비가 30% 가량 높으며, 과거보다 성능과 편의성도 개선되고 고급화되었다.

차량 유지비에 관건 “보험료”

차량 유지비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확인해야 한다. 첫째로는 연간 자동차 유지비 중에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보험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차량 보험은 운전 경력과 나이 등의 요소에 따라 보험료 산정이 천차만별로 나눠진다. 그렇기에 운전을 시작하니 얼마 되지않는 사람들에게 차량 보험료는 큰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만 31세가 되지않은 사람들은 부모님 명의를 빌려 차량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차량을 공동명의, 또는 부모님명의로 등록하고 보험을 부모님 지정으로 계약하면 된다. 그리고 지정 1인 등으로 자신을 포함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20대 중반의 운전자에게 보험비는 대략 120~150만 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경차의 한달 유지비 계산

이제 경차의 한달 유지비를 계산해보자. 출퇴근은 한달에 22일 정도이다. 그렇다면 한달에 평균적으로 1,100km 정도를 운행할 수 있다. 이외에 개인적인 용무로 운행을 한다면 대략 1,500Km를 달린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1년동안 18,000km 정도를 주행한다고 예상할 수 있다.

경차의 연비가 각각 다양하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시내주행이 13km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한달에 소모되는 휘발유는 120L 라는 것을 계산할 수 있다. 평균 1530원인걸 생각하면 1달 유류비는 18만원이다. 하지만 특별하게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여유롭게 20만원으로 설정한다.

또한 1년의 보험료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경차 기준 70만원 정도이다. 그렇다면 1년 유류비와 보험료의 합은 300만 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 사고가 안난다는 가정하, 여러 기타 소모품이나 정비 비용은 1년에 대략 100만원으로 계산된다. 그러므로 경차의 1년 유지비는 400만원인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월로 나누면 35만원이 유지비로 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경차를 보유하게되면 일반 소형차에 비해 50~100만 원 정도의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경차는 장년층과 20대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좁은 골목길 근처 거주하는 사람에게는 주차문제의 해결대책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경차보다 소형 SUV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앞으로 변화될 경차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