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은 1997년 미스 경기 진에 입상했던 인물이다. 이후 연예계에 진출해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부호 2세와 결혼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자신의 재산과 우려를 공개해 부동산으로도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함소원이 밝힌 그의 재산은 아파트 2개, 빌라 2개, 전원주택으로 총 5개 부동산이었다. 사실상 일하지 않고 월세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함소원은 자산을 아무리 모아도 불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렇다면 돈이 생길 때마다 집을 샀다던 함소원의 부동산 가치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서울 강남 방배동 아파트

함소원의 아파트 중 하나는 강남 방배동에 위치해 있다. 그는 과거 한창 활동하던 20살 때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강남 방배동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은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 방배동 아파트 시세는 노후 아파트 평당 2700만 원에서 신축 5000만 원으로 시세 차이가 커 가격 예상이 쉽지 않다,

매입한 지 24년 된 함소원의 아파트는 노후 아파트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파트 연식에 따라 가치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함소원이 20년 된 아파트를 매입했다면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당시 신축 아파트를 매입했다면 재건축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부동산만 4채 그러나…

함소원의 빌라 2 채 중 1 채는 함소원이 신혼집으로 사용한 빌라다. 함소원은 2018년 결혼 후 3억 원대의 경기도 빌라를 자력으로 매입해 신혼집으로 삼았다. 20평대가 채 되지 않는 빌라로 방송 촬영 또한 해당 빌라에서 진행했다. 인근빌라 가격으로 추정한 해당 빌라 매매가는 약 2.5억원이다.

함소원의 다른 빌라는 재산 모으는 과정에서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아파트와 달리 경기도 빌라는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두고 매입했다 보기 어렵다. 빌라 자체의 가격 상승 폭이 아파트보다 낮은 데다 서울이 아닌 경기도 빌라라는 점에서 수년 전 매입했어서도 1억 원 이상 시세차익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함소원이 소유한 것은 경기도 빌라뿐이 아니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경기도 소재 2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소재를 확정할 수 없는 만큼 해당 함소원이 두 아파트로 얼마큼의 시세차익을 얻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한 전문가는 함소원이 무리하게 매입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과거 경기도 아파트 시세가 높지 않았던 만큼 현금 매입 후 월세 수익을 얻고 있으리란 분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이 언급한 함소원 부동산 중 가장 최악은 전원주택이었다. 서울 소재가 아닌 전원주택은 사실상 투자상품으로 보기 어렵다. 특히 외곽의 전원주택은 매매도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세입차도 찾기 어렵다. 어지간한 부동산 전문가도 도전을 권하지 않는 상품이다. 다만 경기도 집값 상승이 가팔랐던 만큼 매입 시기와 도심 접근성을 따지면 의외로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다고 전했다.

선물 받은 신혼집, 증여세는?


한편 함소원은 최근 중국 시어머니로부터 4억 원 빌라를 선물 받았다. 이로써 함소원이 소유한 빌라는 총 3채로 증가했다. 기존 신혼집이 좁았던 만큼 함소원은 새 빌라로 신혼집을 옮겼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은 공동명의를 통해 증여세를 크게 낮춘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증여세율에 따르면 4억 원 빌라를 함소원 남편이 개인 명의로 증여받을 시 내야 할 돈은 무려 5820만 원이다. 그러나 공동명의로 지분을 반씩 나누었다 가정하면 각각 내야 할 증여세는 남편 1940만 원, 함소원 2716만 원으로 1164만 원을 절세할 수 있다.


함소원은 새로운 집에 대해 “공기가 좋다. 숲세권이다.”라며 “혜정이(딸)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부동산 재테크 달인이라는 말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소유한 부동산의 운용, 처분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