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기가 안좋아질수록 확실한 재산을 원하게 됩니다. 현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수록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는 날마다 증가하고 있죠. 하지만 이제 막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햇병아리 매수자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것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체크하라는 필수 요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초보 매수자들을 위한 필승 비법 한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어떤 아파트가 ‘매입하기 좋은 아파트’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잘 팔리는 물건들은 사람들이 찾는 아파트, 그리고 인기가 많은 아파트를 원하겠죠. 하지만 과연 인기가 많은 아파트가 거래량도 많은 아파트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파트는 모두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세대 수’가 다른데요. 가령 200세대가 들어올 수 있는 아파트와 100세대가 들어올 수 있는 아파트가 있다면 당연히 거래량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둘을 비교해서 200세대가 거래량이 더 높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죠.

거래 수 대신 진짜 알아봐야할 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체 세대 수 대비 실제 거래 건수의 비율을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고민 중인 아파트들이 가격, 입지, 연식 모두 비슷하신가요?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정을 위해 실제 거래율이 1퍼센트라도 더 높은 쪽을 고르는 것이 차후 매매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갭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분들도 많으시죠. 갭투자란 매매금액과 전세금액의 차액 정도의 투자금만 있으면 그거로 집을 사는 방식입니다. 잘 된다면 적은 돈으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방식이지만, 문제는 아예 팔리지 않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많은 초보 매수자들이 ‘투자금이 적은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매매금과 전세금의 차이만 보고 투자금이 적으면 혹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갭투자의 목적은 시세 차익을 남겨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거래량을 따지지 않고 덜컥 사버리면 나중에 엄청난 손해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거래량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통계 정보로 접속하면 손쉽게 전국의 부동산 거래량을 확인할 수 있죠. 만약 여러분이 초보 매수자라면, 이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파일은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월별 거래규모별 아파트거래입니다. 매매거래가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는데, 다른 평수에 비해 특정 평수가 거래가 활발했다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특정 평수의 아파트가 많은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거래율을 잘 계산하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월별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거래인데요. 같은 지역에서 매매가 일어났는지, 타지역 사람이 매매를 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실거주를 위한 아파트 매입이 활발한지, 아니면 투자 목적의 매입이 많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지표를 잘 활용하면 어느 지역의 아파트가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지 알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자료 중 하나입니다.

추가적으로 실거래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들도 많기 때문에 각자 보기 편하거나 정확하다고 생각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 특정 개별 아파트 거래 수는 정말 중요하므로 꼭 확인하는 것이 부동산 매매의 첫걸음에 도움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