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백화점에만 존재할 것만 같던 VIP 카드가 햄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존재하고 있다. 상위 0.01%만 보유한다는 이것은 미국 맥도날드의 VIP에게 주어지는 ‘맥골드 카드’다. 금 24캐럿으로 이루어진 이 카드를 지닌 VIP들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수준이라는데 과연 맥골드 카드는 어떤 혜택들을 가지고 있을까? 더 알아보도록 하자.



금 24캐럿에 만들어진 카드

밋 롬니로부터 처음 공개돼

맥도날드의 모든 메뉴를 평생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카드가 있다. 바로 미국에 있는 맥도날드 VIP카드인 ‘맥골드 카드’다. 비공식적으로 발행되며 전 세계 상위 0.01%에게만 지급된다는 이 카드. 그 희소성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맥골드 카드는 금 24캐럿으로 만들어졌다. 카드에는 소지자의 이름은 물론 무료로 사용 가능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매장 등의 정보가 기입돼있다. 1965년에 등장한 맥골드카드의 최초 주인은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 시장이다. 공식적으로 발급되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VIP카드를 지니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렇게 베일에 싸였던 맥골드 카드는 2012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대선을 준비했던 밋 롬니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밋 롬니는 특이하게도 VIP카드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억만장자였던 밋 롬니의 아버지가 맥도날드의 자선사업에 기부하여 받게 된 카드라고 추측이 돌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2015년 지미 키멜쇼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로브 로우도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맥골드 카드를 공개했다.



맥도날드 즐겨먹는 워렌버핏

전 세계 매장에서 사용하는 빌게이츠

전 세계 0.01%만 가지고 있다는 맥도날드 VIP카드 소유자로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가 있다. 워렌버핏의 맥도날드 사랑은 매우 유명하다. 빌게이츠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을 만나도 거의 맥도날드 햄버거로 식사 대접을 할 정도다.

특히 매일 아침 맥도날드를 즐겨 먹는 워런 버핏은 전날 증권시장의 수익에 따라 아침 메뉴를 선택한다. 워렌버핏에게 발급된 VIP카드는 평생 사용할 수 있지만 오마하 주에 있는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빌게이츠가 지닌 맥골드 카드는 전 세계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소문만 무성했던 맥골드 카드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논란이 증폭됐다. 카드 발급의 기준은 억만장자여야 하는 거냐는 내용이 주를 이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어차피 공짜로 먹을 필요가 없는 세계 부호들에게 이 VIP카드를 주어지는 것은 맥도날드의 마케팅 수법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2018년 진행된 증정 이벤트

24K 순금 핸드폰 케이스도 지급

평생 무료로 맥도날드를 먹을 수 있다는 혜택을 지닌 이 카드. 어떤 경로를 통해 가질 수 있는 걸까? 이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한편 세상에 알려진 맥골드 카드의 유명세에 2018년 미국에서는 맥골드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8년 8월 시작된 이벤트는 맥도날드 앱을 활용해 메뉴를 주문 결제하면 응모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우승자는 무작위로 선정되었는데 이벤트 당첨자는 50년 동안 주 2회 이상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됐다.


이와 더불어 맥도날드 애플리케이션 포인트 1,000달러를 비롯해 현금 35,400달러(약 3890만 원)도 함께 지급됐다. 세금을 상쇄하기 위한 15,600달러(약 1715만 원)도 추가로 지급돼 총 51,000달러(약 5600만 원)가 수여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4K의 순금 핸드폰 케이스도 부상으로 주어졌다.

맥도날드의 기세에 경쟁업체인 ‘버거킹’도 VIP카드를 만들었다. 버거킹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니퍼 허드슨’,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루카스’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크라운 카드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