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연예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현영이다. 그녀는 비호감 연예인에서 호감 연예인으로 바뀌기까지 부단히 노력한 자수성가형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그런 그녀의 색다른 이력 중 하나는 바로 재테크 관련 책을 출판했던 점이다.

과거 돈이 없어 아는 언니 집에서 얹혀살던 시절부터 자신이 해온 재테크를 정리해 책을 출간했다. 현영의 재테크 책은 발매와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오르기도 했다. 반지하 월세도 벅차하던 그가 번듯한 집을 가지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던 걸까. 현영의 재테크 비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재테크에 있어서 절약과 저축은 빠질 수 없다. 현영은 “재테크는 돈이 불어나는 것보다 돈을 모으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저축을 절약과 저축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의 인기가 전성기에 달했던 2007년 그는 소득의 90%까지 저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이외에 “식당에서 과일을 먹다 남으면 싸가라”와 “집에 들어갈 땐 뭐든지 들고 들어가라” 같은 현실적인 절약 방법도 제안했다. 그렇다고 뷔페나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음식을 싸오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는 절도죄에 해당한다. 절약도 좋지만 그 수단과 정도에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현영은 재테크에 대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테크 책값이 부족하거나 은행 갈 일이 있으면 은행에서 금융상품 설명서라도 읽으며 재테크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고 전했다. 현영은 이처럼 지식을 쌓으며 대학생 때 이미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금보험을 가입해두었다고 말했다.

일정 수익이 생겼다면 통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현영은 통장을 4가지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을 권했다. 그는 입출금 통장과 목적형 통장, 저축통장 그리고 비상금 통장으로 통장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출통장 체크카드를 발급해 한 달마다 입출금 내역을 비교하길 추천했다.

목적형 통장은 구체적인 목적으로 이름을 지어 중도에 포기하는 일을 막도록 만들었다. 실제 그가 방송에서 말한 그의 통장 이름은 “10년 뒤 내 집”, “결혼을 위한 투자”, “효도여행 통장” 등으로 그 이름이 세세하고 명확하다. 이외에 저축통장은 CMA로, 비상금 통장은 한 달 생활비의 3배 금액을 유지해야 한다 전했다.

목돈이 쌓이면 투자할 곳을 찾기 마련이다. 이때 귀가 얇은 사람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기 쉽다. 실제 현영은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에 출연해 지인에게 속아 사기당할 뻔한 경험을 풀었다. “지인의 말에 속아서 비무장지대의 땅을 살 뻔했다”라는 그는 방송에 출연한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파는 달나라 땅을 신뢰하지 않았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무조건 사소한 것까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철칙을 내세웠다.

현영은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선을 정하고 지키는 것이라 정했다. 그는 주식을 예로 들어 “투자 원금의 10~15% 수익을 내면, 어떤 경우에도 팔고 빠진다는 원칙을 세웠다”라며 “주변 소문만 듣고 투자하는 법은 절대로 없다”라고 말했다. 즉, 투자 상품의 선택부터 매수, 매도까지 모두 자신이 정한 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적금 통장 하나로 시작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리하는 통장, 투자 상품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헌영은 재테크를 관리하는 데 있어 ‘가계부’로는 부족하다며 ‘재테크 다이어리’를 추천했다. 재테크 다이어리는 가계부의 기능과 자산 포트폴리오, 저축 등 재테크 정보를 기록하는 기능을 모두 포함한 관리 방법이다.

재테크 다이어리는 크게 3개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지출 내역을 정리란으로 일반 가계부처럼 작성하지만 공과금 항목을 추가해 매달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월 말/연말 결산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저축 내역 정리란으로 재테크 다이어리 기능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가입한 모든 금융상품을 기록하며 펀드와 주식은 수익률을 체크하며 관련 자료를 스크랩하는 등  다음 1년을 계획하는데 활용한다. 마지막은 자산 포트폴리오로 저축과 투자 금액을 나누어 재테크 첫 장에 붙여두는 것으로, 재테크의 기본 방침이 된다.

그렇다면 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나 20대도 무조건 저축을 해야 하는 걸까? 현영은 목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과 20대에게는 절약과 저축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인테크를 추천했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현영은 20대에 단순 아르바이트에서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몇 배의 수익을 낸 바 있다. 현영은 “20대엔 인테크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