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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버스터미널이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보편적으로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어 있다. 따라서 터미널 일대의 땅값은 높은 편이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의 상가 매매가를 살펴보자. 역에서 가까운 10평대 상가는 약 8억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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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터미널 부지 가격만 높을 것일까? 대도시에 있는 버스터미널들은 대부분 주변 시설이 발달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의 터미널 부지만 비싸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터미널이 가장 높은 지가를 자랑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워크뷰

2017년에 개장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부터 지상 9층까지 지어진 대규모 터미널이다. 환승시설은 물론 백화점까지 겸비하여 교통과 상업, 문화시설을 한 번에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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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백화점은 신세계 백화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대규모 시설인 만큼 유동인구도 급격히 늘어나 연간 6천만 명의 사람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시외버스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시내 지하철역이 함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거쳐갈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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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지가는 어느 정도일까? 역과 환승센터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복합상가를 예시로 살펴보자. 약 60평의 크기에 9억이 넘는 가격이다. 평당 5,026만 원에 달하는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주변의 주거지의 시세는 상가 매매가보다 낮은 편이다. 평균 2억~3억으로 평수와 건물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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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을 파악한 발 빠른 투자자들이 주변지역에 주거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지들이 점차 개발되고 있어 상권의 확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터미널 근처에 고층 주거 단지의 분양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유스퀘어라는 이름과 함께 변화를 시도했다.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며 교통시설과 문화시설을 통합시킨 것이다.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여 홍보 동영상을 업로드함으로써 활발한 문화센터로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2018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종합버스터미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유스퀘어

활발한 문화 프로그램 실행과 더불어 유스퀘어는 점점 더 성장 중이다. 2019년, 내부시설 리뉴얼 등으로 인해 개발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는 땅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에 유스퀘어가 위치한 광주 서구는 땅값이 1.597% 상승하였다.

크라우드픽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호남선을 운행하는 센트럴시티터미널과 그 외의 노선을 운행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이루어져 있다. 센트럴시티는 지하 5층, 지상 33층으로 이루어져 백화점과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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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역시 강남이다. 타 지역과 비교 수준에 없을 만한 지가를 자랑하는 강남답게 주변 지가도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주변 40평대의 상가건물의 점포가 38억 대에 거래되는가 하면, 주거지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10억 미만의 매물도 찾아볼 수는 있으나 대부분 10억 이상으로 30억 대의 매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