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scrapercity, 블로그-크나나의 막 찍는 세상

최근 인터넷에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외국의 건물이 있다. 별도의 설명 없이도 한국 사람이라면 사진을 보자마자 너무나도 친숙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된다. 많은 이에게 웃음을 주며 큰 화제가 되었던 이 건축물은 바로, 올해 1월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를 겨뤘던 바레인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한 도시의 랜드마크라는 이 건물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자.

바레인의 랜드마크, The United Tower

The Skyscraper Center

해당 건물은 2011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2016년에 완공된 ‘The United Tower’이다. 건물의 높이는 200m로 바레인에서 6번째로 높다. 또한, 이 건물은 ‘Aref Sadeq’ 디자인 컨설턴트가 설계하였다. 수직의 나선형으로 꼬아진 모양의 건물 외관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나선처럼 우리의 삶과 일이 하나의 궤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The Skyscraper Center

바레인의 현지인들은 이 건물의 외관을 특징 삼아 ‘뒤틀린 타워(The Twisting Tower) 혹은 기업의 이름과 도시명을 따 ‘윈드 햄 그랜드 마나마(Wyndham Grand Manama)’라고 부르기도 한다.

롯데월드타워를 연상시키는 내부시설

Amusing Planet. Orange Smile

총 50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도시의 중심에 위치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처럼 호텔과 사무실, 식음료 소매업 등 다용도로 설계되어 5성급 국제 호텔과 사무층이 나누어져 있다.

booking.com

11층부터 30층까지 262개의 호텔 객실이 있고, 다양한 편의 시설과 함께 체육관과 스파, 인피니티 풀 등이 있다. 사무층은 약 20층으로, 고층 전망의 사무 공간을 자랑한다.

구글 맵, The Skyscraper Center

이 건물의 특징으로 고층에서 보는 멋진 경관을 빼놓을 수 없다. 바레인 왕국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나선형 건축물이기 때문에 360도 모든 방향의 경관을 볼 수 있다.

독특한 건축물에 대한 평가

Ahmed-AlQaed Group, site selection

해당 건물은 바레인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담하고 도전적인 디자인에 담긴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건물. 에너지가 풍부하고, 현대적인 바레인을 위한 건축물이라 평가된다. 또한, 해외에서도 역시 드릴비트와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he Skyscraper Center, 블로그-크나나의 막 찍는 세상

건물의 외관 사진을 본 우리나라 사람들은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인 ‘스크류바’를 떠올리게 한다며 큰 화제가 되었다. 아이스크림과 매우 흡사한 외관이기 때문에 ‘롯데제과에 저작권료를 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The Skyscraper Center

최근 바레인은 건설 붐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하루가 다르게 많은 건축물들이 지어지고 있다. 이 건물 역시 최근에 지어진 수많은 건물 중 하나다. 그러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타 다른 건물과는 차별화에 성공했다.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국내외적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었다. 기업의 비전을 담은 이 건물은 현재 바레인의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