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할 때에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건물의 입지는 유동인구와 통행, 상권 확장 등 많은 것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1순위로 고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탈길보다는 평지에 위치한 건물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부동산 투자의 불문율을 깨고 큰 수익을 본 스타가 있다. 배우 이다해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불리한 입지 조건의 건물을 매입해 22억의 시세 차익을 보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이다해의 재테크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1. 강남구 논현동 초역세권 2층 건물 매입

구글맵, 빌사남

배우 이다해는 2014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하였다. 지상 2층 규모의 ‘꼬마빌딩’으로, 7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건물이다. 2014년 당시 약 22억에 매입하여 현재 이다해의 건물 가치는 약 55억으로 추정된다.

2.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이유

이다해가 2014년에 22억에 매입한 이 건물은 경사면에 위치하여 통행이 불편하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용적률이 150%에 불과해 투자할 때 큰 리스크와 제약이 존재했다. 당시 주변 건물의 시세가 3.3m²당 5천만 원인 데 반해 건물의 단점 때문에 이다해는 3.3m²당 4,500만 원, 총 약 22억에 매입할 수 있었다.

3. 총 5층 건물로 재건축해 연면적 3배로 늘려

매입 후 이다해는 2층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건물을 올렸다. 경사면에 숨겨진 ‘지하층’을 인정받아 재건축을 통해 1개 층을 더 갖게 된 것이다. 이 건물의 큰 단점이었던 경사면 위치의 입지 조건이 이다해에게 복으로 되돌아왔다. 이 건물은 재건축을 통해 연면적이 기존 156.14m²에서 465.37m²로 3배나 늘었다.

4. 건물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투자 비법

이다해는 경사면에 위치한 2층 건물을 불리한 입지조건 덕분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했다. 경사면 건물의 단점 뒤에 숨어있는 ‘지하층’을 발견하여 1개의 층을 더 얻게 되어 연면적을 크게 늘리며 건물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 전문가는 이 건물이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구조지만, 사실상 지하층의 절반가량이 지상에 노출되어 외관상 5층으로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다해의 건물처럼 모든 경사면 빌딩이 지하층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행 건축법에선 지하층을 ‘건축물의 바닥이 지표면 아래에 있는 층으로서 바닥에서 지표면까지 평균 높이가 해당 층 높이의 1/2 이상’이라고 명시한다. 즉 해당 층의 높이 절반 이상이 땅 아래에만 있다면 지하층이 된다는 말이다. 이다해가 매입한 이 건물은 이 요건에 부합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총 5층 규모 빌딩으로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배우 이다해가 매입한 빌딩이 22억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불리한 입지조건을 가진 이 건물은 부동산 투자를 하기엔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다. 건물의 단점 덕분에 이다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 건물을 매입하였고, ‘지하층’을 발견하여 총 5층 규모의 빌딩을 새롭게 올리며 큰 수익을 얻게 되었다.

이처럼 경사면에 위치한 건물에 투자할 때에는 현행 건축법에서 명시한 요건에 해당 건물이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경사면 외의 입지 조건도 잘 따져보아야 한다. 경사면에 위치한 건물에 투자할 예정이라면 이다해의 부동산 재테크를 눈여겨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