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만 되면 거리에 울려 퍼지는 ‘봄 캐럴’들이 있다. 그 시작을 알린 곡은 바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다. 장범준이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발매된 지 7년이나 된 곡이지만 매년 봄만 되면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실제로 장범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작권료 수익이 많아 행사의 꽃인 대학 축제 행사도 다니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연금’이라 칭하며 부러움을 자아내는 장범준의 수입은 어떻게 될까? ‘벚꽃 연금’의 주인공, 장범준의 저작권료 수익과 재산에 대해 알아보자.

벚꽃엔딩 음원·저작권료만 60억 이상

보도에 따르면 ‘벚꽃 엔딩’ 발매 이후 장범준이 지난 2017년까지 5년간 받은 저작권료·음원 수익은 60억 이상으로 알려졌다. 장범준은 ‘벚꽃 엔딩’ 이후 연평균 10억이 넘는 저작권료를 받은 것인데, 수십 년간 저작권료 최상위 작곡가인 박진영의 연 저작권료가 약 10억 원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굉장한 액수가 아닐 수 없다.

‘벚꽃 엔딩’뿐만 아니라 수록곡 ‘여수 밤바다’ 역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 곡의 저작권료 수익 역시 약 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저작권료 수익 덕분에 장범준은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학 행사 대신, 개인 콘서트와 공연에 집중하며 활동했다. 2016년 한 해만 전국에서 24회의 공연을 했고, 2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저작권료·음원과 공연 수익만 합산해도 7년간 약 8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4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3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광고 수익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 부동산에 집중 투자

장범준은 이후 아파트와 건물을 매입하며 강남 일대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2012년 ‘벚꽃 엔딩’을 발매한 후 첫 정산금으로 장범준은 강남 삼성동의 아파트를 매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약 9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후에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고 전해진다.

2014년 대치동 꼬마 빌딩 매입

또한, 2014년에는 강남 대치동 4층 규모의 꼬마 빌딩을 매입했다. 이 건물은 분당선 한티역 도보 5분 거리 역세권 주택가에 위치했다. 대지면적 194.5m², 연면적 384.51m²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곡로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는 주택가에 위치하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약 2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은 장범준이 실제로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하였다. 매입 전 건물은 전층 원룸으로 임대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 장범준이 매입한 후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카페와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카페를 운영하던 지하 1층 공간을 현재는 개인 작업실로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장범준은 이 건물을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의 목적보다는 실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사용 공간 외에 남는 공간은 임대하여 월 506만 원의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

실사용 위해 매입한 건물, 4년 만에 2배 올라

학원가로 유명한 대치동은 최근 높은 임대료 때문에 몇 년에 걸쳐 인근 학원들이 대치 4동 주택가로 이전하는 추세다. 이 건물 주변으로도 학원가가 새롭게 형성하고 있어 매입 당시보다 건물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였다.


이 건물은 소규모 꼬마 빌딩이지만 양면 도로를 접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가 용이하고, 애초에 임대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이었기 때문에 향후 임대 수익을 위해 용도 전환을 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건물로 분석된다.

장범준이 매입한 대치동 건물 외에 2012년 매입했던 삼성동 아파트는 장범준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입한 지 얼마 안 되어 바로 되팔았다고 밝혔다. 앞서 말한 대치동 건물은 현재 40억 시세로 추정된다. 이뿐만 아니라 장범준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강남에 위치한 40평대 신축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이 아파트의 매입가는 15억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장범준은 7년간 약 80억의 수익을 올렸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55억 원 대 부동산 자산가가 되었다. 이에 장범준은 대중들의 사랑과 인기에 보답하며 지난 2016년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1억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좋은 음악과 선행으로 여전히 사랑받으며 음악적 성공과 더불어 부동산 투자까지 성공한 장범준, 앞으로 그의 음악 활동 역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