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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조는 판상형과 타워형으로 나뉜다. 이 중 하나의 유형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평수를 제외하고 가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바로 구조이기 때문이다. 어떤 구조가 사람들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을까? 두 구조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선호하는 아파트 유형을 찾아볼 수 있다. 어떤 유형의 매물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지, 내가 선호하는 아파트 유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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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은 쉽게 말해, 일자형 아파트이다. 성냥갑 아파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2000년대 이전까지 많이 생겨나던 아파트의 유형이다. 반면 타워형은 2000년대 이후로 많이 생겨난 아파트 구조이다. 고층 빌딩에 많이 적용되며 Y자 형태 등의 다양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매일경제

아파트 구조가 다르면 장단점도 다를 수밖에 없다. 판상형은 구조가 일자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세대가 남쪽을 향한다. 창문도 마주 보고 있어 맞통풍에 유리하다. 다만 모든 아파트가 한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높다.

MONEYS, 뉴스토마토

반면 타워형의 구조는 Y자형을 비롯해 +자형, □자형 등 다양하다. 따라서 일부 세대는 북향을 향하고 창문도 ㄱ으로 배치되어 통풍에 불리하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면 어느 구조의 아파트가 더 값이 잘 오를까? 두 구조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판상형 아파트의 집값 상승 폭이 크고, 매물도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남향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특징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환기나 통풍에도 유리한 점에서 판상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례로 서울의 몇몇 아파트의 집값에서 그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에는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를 함께 배치했다. 판상형 세대는 2017년 타워형 세대보다 집값이 낮았으나 2018년이 넘어가면서 집값이 22.2% 상승했다. 강남구 삼성힐스테이트도 마찬가지이다. 1년 만에 판상형 세대의 집값이 28.6% 상승했다.

조선비즈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 타입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가 지어지기도 한다. 대구의 힐스테이트나 판교 대장지구의 제일 풍경채는 전 타입 판상형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가 “전용면적 84 ㎡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높은 순대로 뽑아보면 상위권 대부분이 판상형 구조”라고 말할 정도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캐스트

그러나 판상형은 구조를 다양하게 쓸 수 없고 일자로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 타워형은 판상형에 비해 좁은 면적에 많은 세대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구조의 장점을 모두 적용시키기 위해 혼합형이 등장했다.

조선일보, 서울신문

혼합형은 말 그대로 판상형과 타워형을 혼합하여 두 구조를 함께 배치한 형태이다. 최근 판상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모든 세대를 판상형으로 짓기에 공급 면적이 부족한 경우 혼합형으로 아파트를 짓고 있다. 그러나 판상형의 인기에 따라 혼합형 안에서도 판상형 공급량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