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제주도에 있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JTBC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JTBC는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씨 부부와 합의로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라며 매입 이유를 전했다.

JTBC는 “사생활 보호 목적에 의한 매입이므로 향후 이씨 부부의 새로운 주거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지만 이미 그들이 이사한 곳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한다. 관광객을 피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어디로 간 걸까?

1. 조천읍 선흘리

효리네 민박이 방영된 이효리-이상순의 신혼집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무단 방문과 무단 침입시도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제주도를 떠나기 싫었다는 가정 하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선흘리로 이사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한라산을 기준으로 동북쪽에 위치한 산자락 아래에 목조주택을 지었다는 것이다.

‘더 팩트’는 효리네 민박의 JTBC(현CJ E&M) 정효민 PD에게서 “다른 데 집을 지었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본 것 같다”라는 답변을 얻어냈다.

선흘리 주민들에게 있어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이사 왔다는 소식은 이미 은연중에 퍼져있었다고 한다. 소길리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선흘리의 주민과의 인터뷰를 더 팩트는 “벌써 이사 왔다. 선흘 1리에는 100가구 정도가 거주하는데 이효리가 이사 왔다는 사실을 이미 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라고 정리했다.

심지어 한 주민은 “이효리 씨가 거주하는 언덕 너머는 도로에서 좀 떨어져 있고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매우 쾌적한 곳”이라며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새로운 집 위치를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정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선흘리로 이사 왔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효리-이상순을 부부를 괴롭히던 관광객들이 과연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라고 포기할까 하는 것과 그동안 괴로워했던 부부가 동네 주민들이 이미 구체적인 위치를 알 정도로 집의 위치를 쉽게 알려줬을까 하는 것이다.
2. 소길리

부부가 선흘리로 이사 가거나 제주도를 완전히 떠났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의외로 아직 소길리에 남아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 소문은 부부가 선흘리로 이사한다는 이야기가 한창 보도되었을 때 나온 ‘더 팩트’의 보도가 미친 영향이 크다.

실제로 더 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이효리 부부가 선흘리로 이사했다는 보도에도 소길리 사람들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차가 소길리 신혼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몇 번이나 봤다고 말했다.

또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4월에도 소길리 신혼집은 여전히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명의로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제주 방송사 관계자는 주택 거래에 있어 잔금 등의 처리가 완료되지 않아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아직 명의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소길리 신혼집은 JTBC가 매입했으며 명의도 JTBC로 바뀌었다. 효리네 민박을 기대하는 누군가는 적어도 방송할 때는 이 집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머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 경기도 양평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새로운 집에 대한 최근 소식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경기도민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JTBC가 부부의 신혼집을 사생활 보호, ‘효리네 민박’ 컨셉 보존 등을 이유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신혼집을 매입한 이후로 나온 소식이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그만큼 넓은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넓은 경기도 중에서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이 있다. 바로 경기도 남양주, 양평, 광주, 파주다. 네티즌들은 이 중에서도 부부가 양평에 자리 잡을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양평에는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 환경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양평에 전원주택을 마련한 연예인으로는 이영애, 김수로, 강호동이 있다.

사람들은 왜 연예인이 사는 곳을 알고 싶어 할까? 누군가는 단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누군가는 연예인의 실제 모습이 궁금해서, 누군가는 단지 그곳의 땅값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수많은 사람이 관심이 원치 않는 사람에게 집중되었을 때, 그는 심각한 폭력이 될 수도 있다. 
인지도와 인기가 중요한 연예인이라지만, 그건 그들이 일할 때의 이야기다. 퇴근 후나 휴일에 상사가 집까지 찾아오길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매번 다른 상사가 알리지도 않고 멋대로 찾아온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