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다 거기서 거기지

SBS 뉴스, 부동산 114

거주 목적의 아파트를 구매할 때 중요한 요소는 많다. 그 요소들 중 평면 구조는 거주의 편의성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외관을 특이하게 짓는 아파트들이 많아지면서 “과연 이 아파트의 평면도는 어떨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곳들도 있다.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은 특이한 평면 구조들,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1. 리첸시아 중동

114 부동산, 네이버 지도

리첸시아 중동은 경기도에서 2번째로 높은 건물로, 유선형의 외관처럼 내부 구조 역시 특이함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151.09m² (63평형) 은 마치 호실을 반으로 접어 핀 듯이 양옆이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평형대는 3개의 침실과 서재, 2개의 화장실로 이뤄져 있다. 3면이 개방되어 있어 조망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블로그 @리첸시아 중동

이곳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63층에는 호텔을 방불케 하는 스카이라운지와 스파테라피시설,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지상 3층에는 실버하우스와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이 존재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고 있다. 부천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만큼, 현재 매매가는 10억 원 이상을 호가하는 중이다.

2. 롯데캐슬골드

브레이크 뉴스, nbp

이름처럼 금빛으로 덮여 있어 화려함을 드러내는 롯데캐슬골드. 뾰족한 외관을 따라 평면 구조 역시 특이함을 뽐낸다. 전용면적 244.75m²은 거실을 중심으로 침실과 드레스룸이 나비처럼 뻗어 있다. 길게 뻗은 발코니와 테라스가 있으며, 욕실에 있는 원형 욕조가 눈에 띈다.

네이버 블로그 @Will real estate, 네이버 지도

롯데캐슬골드는 앞뒤로 한강과 석촌호수가 펼쳐져 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또한 잠실사거리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타워가 있어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파트 내에도 커뮤니티 시설이 잘 춰져 있다. 2·8호선 잠실역 7,8번 출구 앞에 바로 위치한 역세권이기도 하다.

3. 신동아 파밀리에 2단지 아파트

네이버 지도

신동아 파밀리에 2단지 전용면적 202.62m² (61평)은 ㄱ자 모양의 구조가 눈에 띄는 곳이다. 4개의 침실과 3개의 욕실로 이뤄져 있으며, 복도가 길게 뻗어 있다. 거실 앞쪽과 침실 쪽에 테라스가 넓게 뻗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녹지 비율이 높고, 단지 근처에 교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자녀를 지닌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4. 해운대 아이파크

해운대구, 네이버 지도

해운대 아이파크는 해운대를 바로 앞에 둔 오션뷰 주상복합으로 유명하다.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평형대가 존재하는 만큼 평면도 역시 가지각색이다. 그중 공급면적 328.63㎡에 달하는 단지는 거실과 주방 3개의 침실과 가족실이 일렬로 있는 구조로, 밖으로 펼쳐진 해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 해운대 아이파크

3개의 단지는 저마다 다른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타워 1에는 건강과 오락, 타워 2에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타워 3에는 연회와 사교를 콘셉트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관리비가 비싸다는 것이 흠이지만 이를 감수할 만큼 뛰어난 조망과 내부 시설을 자랑한다.

5. 두산위브더제니스

letsit, 네이버 지도

해운대 아이파크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독특한 평면구조로 유명하다. 특히 가장 넓은 평형인 325㎡ 타입은 마치 물고기와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거실이 넓게 펼쳐져 해운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긴 복도를 따라 들어선 침실 역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이곳은 해운대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지난해 부산 내 최고가 거래 아파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인일보, Shutterstock

보통 아파트를 떠올리면 직사각형으로 길게 뻗은 평면 구조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난 특이한 평면 구조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혹시 네모반듯한 평범한 아파트에 질렸다면 이런 새로운 구조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