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못지않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중 B 노선도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2년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래 B 노선은 A와 C 노선과 달리 경제성이 떨어져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B 노선에 있는 부천 대장과 남양주 왕숙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며 경제성이 개선되었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소요되는 GTX-B 노선까지 진행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서울 외곽보다 GTX 인근이 높아질 것이란 주장도 제기된다.

이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일부 아파트는 어중간한 서울 아파트보다 높은 금액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서울 다 따라잡았다는 경기도와 인천의 대장 아파트는 어디고 얼마일까? 2019년 7월 동안 실제 발생한 거래를 토대로 경기도, 인천의 대장 아파트를 조금 더 알아보자.

경기도 7월 실거래가 1위 판교 푸르지오그랑블

2019년 7월 경기도 실거래가 1위는 성남 분당구 백현동 판교 푸르지오그랑블이다. 판교 푸르지오그랑블은 2018년 9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최초로 평당 거래가가 5000만 원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2011년 준공되었으며 14동 총 94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97~131㎡로 구성되어 있다.

판교 푸르지오그랑블은 신분당선, 경강선 판교역과 현대백화점이 단지 정문 좌우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 블루홀이 입주한 알파돔, 크래프톤타워도 있어 소비력 있는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단지 옆에 나들이 공원이 있으며 보평 초중고등학교와 접해있어 지역 최고 학군으로 꼽힌다. 7월 10층 전용면적 104㎡가 19억 3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인천 7월 실거래가 1위 더샵퍼스트월드

포스코 건설이 시공하였으며 2009년 준공된 연수구 송도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더샵퍼스트월드가 17억 9800만 원으로 인천 실거래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매물은 62층 전용면적 223㎡이다. 송도 더샵퍼스트월드는 총 6개 동, 159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5~244㎡로 구성되어 있다.

송도의 등대라 불릴 정도로 상징성 있는 건물로 2014년 포스코타워가 준공되기 전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송도센트럴파크와 해들이 공원이 앞뒤에 위치하며 송도컨벤시아, 롯데마트가 인접해 있다. 가장 가까운 역은 도보 21분 거리의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며 이랜드 몰과 롯데몰 송도라는 개발호재가 있다.

경기도 7월 평당 단가 1위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실거래가 1위는 판교 푸르지오그랑블이었지만, 평당 단가 1위는 과천시 별양동의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로 나타났다.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는 과천주공 7-2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018년 7월 준공한 신축 아파트다. 총 9개동, 543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118㎡로 구성되어 있다.


7월 거래된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는 4층 전용면적 59㎡로 평당 단가는 6163만 원, 실거래가는 11억 2000만 원이다. 단지 바로 앞에 4호선 과천역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 과천 교육도서관, 이야기공원에 접해있다. 청계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로, 옆에는 과천고등학교를 두고 있다.

인천 7월 평당 단가 1위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2015년 8월 준공된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2개동 99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85~21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 60층으로 워터프런트 호수, 서해가 보이는 고층과 조망권이 없는 저층의 시세 차이가 크다.


7월 거래된 58층 129㎡는 고층으로 평당 단가 3278만 원에 거래되었다. 실거래액은 12억 9000만 원이다.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단지가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코스트코가 있으며 포스코건설 사옥 등 업무 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