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통신비는 고정 지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이다. 물론 소액결제 여부, 단말기 값 등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통신비는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보통 학생, 직장인이라면 한 달 평균 5만 원~7만 원 정도를 통신비로 지불하고 있다. 특히 단말기 값이 더해진다면 10만 원은 거뜬히 넘어간다.

비즈포아이알

꽤나 큰 지출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통신사 역시 떠나가는 고객을 붙잡기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국내 대표 통신사 3곳의 ‘무제한 요금제’ 혜택은 어떨까?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 통신사별 LTE 무제한 요금제

KT, 시선뉴스

◎ KT 무제한 요금제
KT는 가격 구분에 따라 혜택에도 차이가 있다. 이 중 가장 프리미엄 무제한 요금제는 음악, 영상, 통화 부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가장 저렴한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무제한 요금제를 택하면 VIP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SKT, 목장드림뉴스

◎ SKT 무제한 요금제
SKT는 통신사 3곳 중 가장 요금제가 가장 비싸지만, 그만큼 막강한 혜택을 자랑한다. 월 4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T 멤버십 VIP가 되기 때문에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체 플랫폼 POOQ에서 제공하는 VOD 무료 이용, 음원 서비스 FLO 무제한 음악 듣기 등이 가능하다.

LG U+, 컨슈머타임스

◎ LG U+ 무제한 요금제
LG U+의 LTE 무제한 요금제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더 저렴한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78’ 요금제는 데이터와 전화, 문자가 모두 무제한이다. 월 15GB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영화, 음악, 국제 전화 중 하나를 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은 데이터 주고받기가 40GB까지 확대되었고, 2개의 스마트 기기 월 정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성비만 두고 따졌을 때는 LG U+의 ‘속도 용향 걱정 없는 데이터 78’ 요금제가 가장 혜택이 좋다. 가격이 가장 저렴하지는 않지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점과 데이터 쉐어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2. 통신비가 부담스러운 20대를 위한 혜택

KT, SKT

KT와 SKT는 만 24세 이하의 사람들을 위한 요금제가 따로 존재한다. KT의 Y24 요금제의 경우 일반 무제한 요금제와 혜택이 비슷하다. 그러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나이대라는 점을 고려해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할인 혜택이 추가되었다. SKT의 0플랜은 데이터 무제한은 아니지만, 무제한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멤버십, 음악 콘텐츠, POOQ 이 세 가지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두 요금제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요금제와 비슷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 VIP 등급에게 제공되는 멤버십 혜택은?

서울신문, 전자신문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되는 VIP 등급도 통신사 별로 할인율이 천차만별이다. 세 통신사 모두 VIP에게 영화, 쇼핑, 교통, 쇼핑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VIP에게 대림미술관과 디뮤지엄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에게 알맞은 통신사다. 또한 VVIP 등급이 되면 인천공항 라운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KT와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공연 예매 시 50% 할인이 가능하며 무료 초대권도 제공된다.

지디넷, LG U+

LG U+의 경우 ‘나만의 콕’이라는 제도가 있어 한 가지 혜택만 선택할 수 있다. KT와 SKT 역시 제휴사를 선택해 사용해야 하는 것은 같다. 그러나 두 통신사는 매달 한 개의 제휴사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LG U+는 1년에 2번만 혜택을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KT나 SKT의 VIP 멤버십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4. 통신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요금제

조선일보, 123rf

사실 할인 혜택이 가장 큰 요금제는 가족 결합이다. 가족 구성원들의 휴대 전화, 집에서 사용하는 유·무선 전화, 그리고 인터넷까지 한 통신사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신사에게는 큰 이득이 된다. 가족 중 한 사람이 통신비를 한꺼번에 내고 있다면, 가족 결합을 적극 이용한다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 정책브리핑

최신 요금제도 통신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요금제 중 하나다. 과거엔 고객이 통신사를 찾아다녔다면, 이젠 통신사가 고객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들은 떠나려는 고객을 붙잡기 위해 여러 혜택을 내놓는다. 최신 요금제 역시 그중 하나다.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요금 절약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이 최신 요금제를 추천한다면 귀 기울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

통신사의 할인 혜택도 좋지만, 최근엔 카드사에서도 통신비 할인을 위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만약 그 두 가지 혜택을 모두 이용한다면 더 이상 통신비로 골머리를 썩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 통신사의 요금제를 꼼꼼히 비교해 통신비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