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맞아?’ 세후 400만원씩 받는다는 직렬은 바로 이겁니다

코로나19로 일자리 잃은 조종사
구조조정 혹은 무급휴직
국토교통부 공무원 지원 가능

국토교통부가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기준 대형 항공사는 국제선 운항 감소로 직원 약 62%, 저비용항공사는 국내선 운항 회복에 따라 약 55%가 휴직 중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내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국제선은 2024년 이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맞은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무급휴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조종사들에게 지난해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항공조종사 자격증이 있다면 국토교통부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데일리중앙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제47조 등에 따라 2020년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는 민간 항공사 채용시장이 좁아진 요즘 조종사 취업 준비생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고에 따르면 2020년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 채용직류는 관제, 정비, 조종으로 각 42명, 5명, 6명 채용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항공직렬(8급) ‘조종’의 경우는 자가용 조종사, 사업용 조종사, 운송용 조종사 자격증 중 1개 이상 소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필기시험 3과목인 영어, 항공법규, 비행이론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이 공고가 올라오자 53명이 채용될 예정이던 전체 직류에 1,048명이 지원하며 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류별로 보면 관제 직류 5:1, 정비 직류 67.6:1, 조종 직류 83.5: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봤을 때 서울지방항공청이 가장 높았고 부산지방항공청, 제주지방항공청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한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이와 같은 채용에 대비해 조종사 취업 준비생을 위한 ‘국토교통부 연계 사업용 통합과정’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약 18개월의 비행교육 과정을 거친 훈련생들은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비롯해 사업용 조종사 면장과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민간항공사, 군 조종장교, 항공직렬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또 조종사 교육 수료 시 교육비 약 6,3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900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비행훈련원 연계 항공사 MOU를 통해 조종사 채용의 기회까지 얻게 된다.

그 밖에도 훈련원의 비행교원으로 채용될 경우 일정 금액의 급여와 함께 교육 훈련과정에서 비행 실습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뉴스투데이
매거진한경

민간항공사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는데 대한항공의 경우 최소 1,000시간 이상, 아시아나항공이나 다른 LCC 조종사 역시 최소 300~500시간의 비행시간을 채워야 한다.

이 때문에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약 1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국토교통부 항공8급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 공고’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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