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슬쩍 인상’ 12월부터 가격 오르는 제품, 이렇게나 많다는데…

12월 물가상승률 높아
치킨, 피자, 햄버거 모두 가격 올라
박카스, 캔참치도 가격 인상 결정

연합뉴스

일반적으로 매년 연말과 연초에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집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과 내년 초 대통령 선거에 이목이 집중돼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더 집중될 수 있다고 예상하는데요. 실제로 다양한 업체들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부터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두번 가격 올린
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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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12월부터 햄버거 가격을 인상합니다. 지난 24일 롯데 GRS는 롯데리아의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품목별로 약 200원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인상으로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4100원이 되며, 세트메뉴는 6200원으로 300 원 인상됩니다. 한우불고기버거 역시 단품은 7500원, 세트메뉴는 9200원으로 변동됩니다.

롯데리아는 지난 3월에도 가격 인상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저 임금 상승,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수수료 인상 등의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지난 3월 이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치킨 1마리에
2만 원

연합뉴스

이제 교촌치킨을 먹기 위해서 2만 원 이상의 돈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지난 22일 교촌치킨은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 마리 메뉴와 순살 메뉴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요. 이제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1만 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는 1만 7000원, 레드윙, 레드 콤보, 허니 콤포는 2만 원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촌에프앤비는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물가 상승까지 더해져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전했죠.

누리꾼들은 교촌치킨이 가격 인상을 시작하며 경쟁 업체들과 함께 가격을 올릴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BBQ와 bhc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는데. 하지만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2만 원의 가격을 염두에 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게다가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매출은 1307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8% 상승했는데요. 실적이 나쁘지 않은 데도 제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상태입니다.

전 메뉴 올린
피자 스쿨

연합뉴스

중저가 피자 브랜드인 ‘피자스쿨’ 역시 3년 만에 전체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피자스쿨은 25개의 전 메뉴 피자 가격을 각각 1천 원씩 인상했는데요. 이에 대해 피자스쿨에서는 “지속적인 원재료, 인건비, 임차료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피자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업계 1위인 도미노피자와 피자헛도 올해 초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는데요. 현재 도미노피자의 페퍼로니 피자 라지 사이즈의 경우 2만 3900 원이며, 베스트 콰트로의 경우에는 라지 3만 5900 원입니다. 피자헛 역시 치즈포켓 엣지, 블랙알리오 엣지 등의 가격을 1000 원 인상한 상태입니다.

물가 상승
엄청난 속도

뉴스1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의 음식뿐 아니라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료수, 맥주 등의 다양한 먹거리들의 가격들도 모두 오르는데요. 12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박카스 F’의 가격이 8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르며, 국순당에서 만드는 막걸리 가격은 최대 25%까지 인상됩니다. 심지어 동원F&B에서 출시한 참치캔 제품 역시 5년 만에 가격이 오릅니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만 480원으로 인상되죠.

계속되는 가격 인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말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네” “참치는 이제 진짜 감당 안 된다 너무 비싸 고급 식재료임” “비싸서 족발 안 시켜 먹는데 이제 치킨도 점점 안 시키게 될듯” “요새 냉동도 잘나오던데 냉동 사서 데워 먹어야 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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