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시집살이 겪은 ‘빅마마’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요구한 3가지

‘빅마마’ 이혜정 며느리
결혼 후 고부갈등 시달려
과거 남편과 부부싸움 후
요리 연구가로 성공

‘빅마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시집살이에 시달린 대표적인 스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의사 남편인 고민환과 결혼해 일명 ‘의사 집안’에 입성한 그녀는 과거 여러 차례 고부갈등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훌쩍 흐른 지금, 그녀는 어느덧 아들을 결혼시킨 시어머니가 됐는데요. 이에 오늘은 오랜 시간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은 그녀가 자신의 며느리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혜정 SNS>

유한킴벌리 회장의
딸이었던 이혜정

1956년생으로 올해 66세에 접어든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사실 부유한 집안의 장녀인데요. 실제 그녀의 아버지는 국내에 두루마리 휴지 만드는 기술을 처음 들여온 이종대 전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으로, 이 회장은 대기업 평사원으로 시작해,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어린 이혜정은 과거 ‘아버지처럼 세상을 향해 노력하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 회장 역시 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실제 과거 시집살이에 시달리던 그녀가 요리연구가의 길을 걸을 때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 준 장본인 역시 아버지였다고 하죠.

<호박씨>

결혼 후 시달렸던 시집살이
남편과의 불화로까지 이어져

하지만 현재 남편과 결혼한 이후 이혜정의 삶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특히 젊은 시절 심각한 고부 갈등을 겪었던 그녀는 한 방송에서 “어머니가 나를 동등한 사람으로 대하지 않았다. 가족들이 다 식사를 해야 내가 밥을 먹을 수 있었는데 어머니는 꼭 식사를 마치고 식탁에서 신문을 보셨다. 그런 어머니 발밑을 걸레질하고 그랬다. 그때 자존감이 바닥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당시 남편인 고민환 박사는 병원 일로 바빠 그녀를 세심하게 챙겨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39살 남편과 여태껏 가장 심한 부부싸움을 한 이혜정은 남편에게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냐’라는 말까지 듣게 됐고, 이 때를 계기로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당시를 회상하던 그녀는 방송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제게 ‘요리 좀 알려줘’라고 하더라”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요리를 가르쳐줘야겠다 싶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실제 생각해보니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은 음식을 만드는 일이었고, 이에 본격적으로 요리연구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그녀는 훗날 자신의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며 ‘빅마마’라는 독자적인 브랜딩에까지 성공했죠.

이어 이혜정은 “나의 이름, 나의 자존감을 잊고 살았다가 첫날 첫 수업에서 엄마들이 제게 ‘선생님이시구나’ 하고 인사할 때 천지를 얻은 듯했다”라며, 일을 시작하면서는 집안 내에서 자신의 발언권 역시 강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로부부>

이제는 시어머니 된 그녀
며느리와의 관계 신경 써

한편 어느덧 시어머니가 된 이혜정은 며느리와 부담 없는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해 신경 쓴다고 하는데요. 이에 얼마 전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한 그녀는 자신은 며느리를 잘 안 보는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안 보는 게 좋은 관계 유지 비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네 식구는 네가, 내 식구는 내가 관리할게 각자 자기 가족한테 잘하자고 했다”라고 언급했죠. 이어 이혜정은 “제가 시집살이를 하고 보니, 그게 흉터더라”라며 “며느리한테 그러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잔소리하지 않고 오면 반겨주고 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세심한 마음에 보답하듯 며느리는 오히려 가족 식사 자리에서 남편보다는 시어머니를 먼저 챙기는 등 원활한 고부 관계를 위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에 한 방송에서 이혜정은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한 아들 내외를 위해 떨어져 있었던 시간만큼 더 극진한 애정을 준다고 밝혔죠.

<사람이 좋다>

이혜정은 과거 한 토크쇼에서 ‘내 아들이 어떤 여자와 살면 좋을까’라는 물음에 “아직 며느리를 안 봤지만 보게 된다면 좀 지혜롭고, 유머러스하고 잘 웃는 아이였으면 좋겠다”라며 며느리에 대한 3가지 조건을 밝힌 바 있는데요. 실제 세월이 흐른 지금 그녀는 과거의 자신과는 달리 현명한 고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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