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냄새까지 팔 정도로 대박났었던 과자 “지금은요”

허니버터칩 인기
출시 1년만에 매출 700억 원
한 때 주식 50% 가까이 오르기도
꼬북칩, ‘제 2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리기도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대한민국에서 출시된 음식 중 이만큼 강력하고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 제품은 없었을 것이다. 바로 해태제과가 2014년에 출시했던 ‘허니버터칩’.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여 엄청난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한겨레 21

감자 판매량과 주식까지 올라
수요는 폭발적인데 못 구해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실로 어마어마했다는 것은 온 국민이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한 것도 아닌데 소셜 미디어의 입소문을 통해 퍼지더니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출시 1년 만에 7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허니버터칩의 주 재료는 감자였는데,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따라잡기 위해 타사에서 감자를 활용한 과자를 우후죽순 출시했다. 그러자 원료인 수미감자의 판매가는 11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처 / 에너지경제신문

크라운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출시한 해태제과의 모기업인데, 출시 당시 11월 한 달간 크라운제과의 주식이 50%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수요가 너무 폭발적이다 보니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서 결국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원가보다 3배 이상 불려서 팔기도 하고, 감자 칩을 낱개별로 비닐에 담아 팔거나, 인형 뽑기의 사은품으로 팔거나, 다른 제품에 사은품으로 붙여서 파는 등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났다.

출처 / 연합뉴스

신규 생산공장 증설해
인기 떨어졌어도 여전히 유명

폭발적인 인기에 고민하던 해태제과는 신규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달달한 감자칩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탄탄하다고 판단하여 생산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공급이 많아지자 쉽게 허니버터칩을 구할 수 있게 됐고, 현재는 다이소에서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예전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감자칩 업계의 스테디셀러로써 수요가 꾸준한 상태다. 작년에도 국내 스낵 시장에서 판매량 9위를 기록했다.

유사 제품이 판을 쳐서 그런지 허니버터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원조 허니버터칩을 찾을만한 메리트를 덜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해태제과는 오리지널 맛에만 머물지 않고 베리에이션을 줘서 메이플시럽맛, 체리블라썸맛, 아몬드카라멜맛, 슈크림&메이플맛 등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사랑받고 있다.

출처 / 신아일보

꼬북칩 인기가 매우 많아
초코츄러스맛 특히 수요↑

허니버터칩, 그리고 이전에 유행을 선도했던 꼬꼬면은 폭발적인 인기에 따라 생산을 증설했지만 기대한만큼의 이득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생산을 늘렸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과자가 있는데, ‘제 2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리는 꼬북칩이다. 꼬북칩은 2017년 3월에 출시됐는데 4달만에 1100만 개가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 생산 라인을 증대한 뒤 월평균 판매량은 275만 개에서 318만 개로 올랐다.

게다가 9월에는 초코츄러스맛을 출시했는데 오리지널에서 파생된 3번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큰 돌풍을 일으켰다. 스낵업계에서 신제품을 출시했을 때, 매출이 한 달에 10억 원을 넘기면 성공했다고 본다. 그러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신제품도 아닌 베리에이션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10억 원을 넘겼다. 예상치 못하게 등장해 대중들을 휩쓰는 스낵업계에서 또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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