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들고 행복해하던 6살 아이는 커서 ‘남자 김연아’가 됩니다

차준환, 베이징 겨울올림픽 톱10에 도전
‘남자 김연아’, 특출난 표현력 뽐내
“후회없는 연기 하는게 목표”

출처 : 중앙일보

‘초코파이 소년’이 또 한 번의 ‘최초‘에 도전한다. 차준환이 베이징 겨울올림픽 톱10에 도전한단 말이다.

차준환은 23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4.26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98.96점)에 올랐던 차준환은 총점 273.22점을 받아 도모노 가즈키(일본·268.99점)를 제쳤다.

차준환은 2009년 김연아(32)가 이후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출처 : 연합뉴스

차준환이 우승한 이 대회는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미국, 일본 등 피겨 강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2진급을 파견했다. 하지만 차준환은 쇼트와 총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받으면서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한국 피겨는 ‘피겨 여왕’ 김연아 전후로 나뉜다. 김연아 등장 이후 ‘연아 키즈’들이 등장하여 세계 무대에서도 어느정도 경쟁력은 유지했다. 그러나 대부분 여자선수들이었고 남자선수들은 톱 레벨과 거리가 있었으나 그런 분위기를 바꾼 게 차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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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초등학교 때 3회전 점프를 모두 마스터한 뒤에는 ‘남자 김연아’로 불렸다. 특이한 이력도 도움이 됐다. 8세 때 피겨에 입문한 차준환은 TV광고 모델과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6세 때 출연한 ‘초코파이’ 광고도 유명하다. 이러한 연기 경험과 어렸을 때 배운 음악, 현대 무용 덕분에 특출난 표현력을 선보였다.

첫 올림픽인 2018 평창 대회에선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인 15위에 올랐다. 올림픽 이후 열린 2018~19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두 번째 올림픽 준비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코로나19로 오서 코치가 있는 캐나다로 건너가지 못했기때문에 혼자서 모든 걸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10위에 오르며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2장으로 늘렸다.

출처 : 중앙일보

차준환은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피겨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그는 피겨를 위해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다. 리듬감을 키우기 위해 힙합 댄스를 익혔다. 최근엔 복싱도 배웠다. 주먹을 뻗는 동작이 점프를 할 때 회전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멘탈도 더 강해졌다.

차준환은 “베이징에서 깨끗하게 실수 없는 연기를 하고 싶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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