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중에 이재명 고른 이유는…” 단일화 선언한 김동연, 이렇게 폭로했다

김동연,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결정
“윤석열 후보도 만났다” 폭로한 내용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결정한 김동연 전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대해 지적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동연 전 후보는 지난 3월 1일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였고 다음날 후보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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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경제부총리로 기획재정부에서 흔치 않은 흙수저 출신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대통령 선거에 기호 9번으로 출마한 그는 경제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나 공약 이행성, 도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낮은 인지도로 한계를 가지다가 결국 후보에서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더하기로 결정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김동연 전 후보 3월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단일화를 결정하기 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를 모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양당 후보를 만나 ‘권력 구조 개편안 등 개헌’ ,’선거법 개정 등 정치교체’, ‘부동산, 교육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의사결정 체계 설립’, ‘공통공약추진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만났을 때는 이 같은 주요 사안을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의 경우 “민주당도 바뀌어야 한다. 바꾸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단일화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1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전 후보는 처음 만났을 때까지는 이재명 후보의 개선 의지에 대해서도 큰 믿음이 없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후 “세 번의 만남을 통해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후보는 전날 이재명 후보 지지유세에서 “윤 후보가 나에게 입당‧합당을 권유했다. 잘 모시겠다고 했다. 아마 안 후보한테도 비슷하게 말했을 것이다”라며 윤석열과 안철수단일화 결정을 내린 것이 국민들을 위한 결정이라기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른 결합이었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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