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떠났던 헨리가 뒤늦게 올린 사과문에 누리꾼 분노한 이유

친중 행보에 비난받는 헨리
19일 인스타그램에 심경글 올려
맞춤법 다 틀린 글에 진정성 의심
결국 소속사 부정확한 표기에 사과 및 해명

웨이보 / MBC ‘라디오스타’
몬스터엔터테인먼트

친중 행보로 논란이 됐던 가수 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가수 헨리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헨리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4월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친중 행보를 보여온 헨리, 이에 누리꾼들은 마포경찰서 측에 홍보대사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헨리 인스타

상황이 악화되자 헨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헨리입니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헨리는 중국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와 불거진 친중 논란 중 오해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헨리가 남긴 글 속 맞춤법 때문이었다.

헨리는 ‘죄송’이라는 단어를 ‘최송’으로, ‘절대 어디 까먹어 버릴 사람이 아니다’를 ‘절태 어디를 깜먹고 버릴사람이아니다’로 표기했다.

헨리 웨이보
웨이보

이외에 다른 맞춤법들도 많이 틀렸고 이에 누리꾼들은 “진심이 담긴 글이 맞냐”,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검수도 안 하고 글을 올리냐”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특히 헨리는 그동안 인스타그램에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릴 때 한국어를 능숙하게 써왔기에 더더욱 이번 심경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또한 ‘최송합니다’라는 헨리의 오타를 구글 번역기에 검색하면 ‘I Love You’와 같은 ‘사랑해’라는 단어로 번역되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팬들을 의식한 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지속되자 헨리의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 측은 헨리의 글에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이 있었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뉴스1

이날 보도자료에서 소속사 측은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라며 “이번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역시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으로 여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에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친중 행보와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2
감동이예요
0
화나요
8
슬퍼요
0

Leave a Comment

[slide-anything id="67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