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무한도전’ 출연했던 정신과 전문의의 근황은 몰라볼 정도다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의사
짧은 헤어스타일로 ‘아는 형님’ 등장

출처: MBC ‘무한도전’
출처: JTBC ‘아는형님’

지난해 12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활약한 송형석 의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전에 보였던 긴 장발 머리는 온데간데없이,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성격을 분석해 주는 ‘상담 교사’ 역할로 출연했다.

송 전문의는 자신을 소개한 뒤, 곧이어 출연한 이유가 ‘새 앨범 홍보를 위해서’라고 밝혀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적극적인 모습에 반한 멤버들은 후렴구라도 들어보자고 부추겼고, 송 전문의는 주저 없이 자신이 만든 모던록 장르의 곡, ‘실망이야’의 한 소절을 불렀다.

출처: JTBC ‘아는형님’

이후 성격검사가 진행됐고 송 전문의는 멤버들 각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희철은 ‘산만하고 기복이 심하지만 분위기 메이커이며,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 강호동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교적이며, 주목받는 걸 즐기는 사람’, 서장훈은 ‘매사에 차분하고 절제하며 사적인 생활 추구하는 사람’, 이상민은 ‘남의 말 안 듣는 마이웨이지만 독창적이며 창의성 풍부한 사람’, 이수근은 ‘눈치는 보는데 인내심은 없고 부드럽고 따듯하기에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 민경훈은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독립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사려 깊고 성숙한 사람’, 김영철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즐기며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좋아하는 사람’, 이진호는 ‘남 탓하는 경향이 있지만 호기심 부자며 열정적인 사람’으로 정리했다.

해당 회차를 본 네티즌들은 “머리가 짧으니까 전혀 몰라보겠네”, “무도 레전드 영상 만들어내신 분이 이분이구나”, “역시 정신과 의사라 성격 파악을 잘하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독서신문 / MBC ‘무한도전’

한편 송 전문의는 2009년 2월 28일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멤버들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담당의로 출연한 바 있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2003년 단발머리였던 정형돈의 ‘갤러리 정’시절과 흡사한 비주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심리검사 진행 후 실제 멤버들의 성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소름 돋을 만큼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그의 모습을 본 멤버들과 제작진은, ‘접신 경지’라고 극찬을 보내며 감탄했다.

해당 회차에서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긴 그는, 동년 여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재출연 했다.

출처: 예스24

방송 덕분에 유명세를 얻은 송 전문의는 ‘마이리틀 텔레비전’, ‘세바퀴’, ‘톡투유’ 등에도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룬 웹툰을 연재하거나, 심리와 관련된 내용의 도서도 여러 권 출판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현재 그는 정신과의원 ‘마음과마음’ 일산점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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