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재벌 2세’ 태국인과 결혼한 여배우, 어떻게 사나 봤더니…

드라마 ‘킬힐’ 고은나라 역 신주아
2014년 태국 사업가와 결혼해

출처: 원파인데이
출처: instagram@shinjooah

지난 30일, 국제결혼 9년 차 배우 신주아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사를 공개했다.

그녀의 남편은 태국 국민들이 모두 아는 오래된 국민 페인트 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 라차나쿤이다. 길을 잃거나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그의 정보가 적힌 명함을 내밀면 쉽게 해결될 만큼, 태국에서 그는 인지도 높은 재벌 2세였다.

출처: instagram@shinjooah

신분이 신분인 만큼, 신주아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자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추측이 난무했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 당해 태국을 놀러 가서 만났다”, “태국 여행 중 클럽을 돌아다니다 만났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후배였으며, 그가 “태국 여행 간 김에 괜찮은 후배가 있으니 밥 한번 꼭 먹어봐라”라며 자리를 주선해 줘 처음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첫 만남에 둘은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기를 썰었는데, 털털한 성격을 소유한 신주아는 답답한 마음에 손으로 고기를 잡고 뜯었다고 한다. 반대로 선비 스타일이었던 라차나쿤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놀랐고, 신주아는 그가 자신의 “털털하고 쿨한 매력에 빠져 첫눈에 반하게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언어의 장벽 때문에 온전한 대화를 주고받기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빛 만으로 말이 통할 만큼 가까워진 둘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출처: 채널A ‘금쪽상담소’

하지만 신주아는 국제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지난 1월 그녀는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행복하지만 외롭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 이후 국제결혼 한 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어 그녀는 “저는 사실 국제결혼 하시는 분들이 언어가 100% 통한다면 추천드린다. 저는 맨땅에 헤딩이었기에 생각보다 난관이 많았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출처: instagram@shinjooah

한편 신주아는 2004년 SBS ‘작은 아씨들’을 통해 데뷔한 18년 차 배우다. 2014년 결혼 소식을 발표한 뒤 태국에서 생활하던 그녀는, 최근 한국에 돌아와 tvn ‘킬힐’을 통해 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서게 됐다.

드라마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세계를 그리며 경쟁과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며, 신주아는 극중 자격지심이 깊어 누군가 자신을 건들면 시비를 걸기 일쑤인 쇼호스트 ‘고은나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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