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허덕이다 일본 넘어가자 단숨에 ‘판매 1등’ 차지했다는 한국 기업의 정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순위 1위 기록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브랜드엑스그룹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 30일 오후 12시 기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의 3월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아웃도어 부문에서도 전체 제품 중 66위와 68위를 기록하며 상위 7%에 안착했고, 이와 같은 성적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1.6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젝시믹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컬러감과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아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 법인을 설립했기에 주문확인부터 상품배송, CS 역시 모두 현지에서 직접 처리할 수가 있었고, 신속한 대응을 보인 덕분에 자연스레 고객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아마존 재팬’에서도 젝시믹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었다. 아마존 측에서 평점과 리뷰를 바탕으로 우수 제품들을 선정하는, 일명 ‘아마존 초이스’에 채택되며 쾌거를 이룬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지역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인 ‘시부야109’에도 상륙하는 등, 계속해서 경사가 이어졌다. 이와 같은 행보에 젝시믹스 관계자는 “일본법인 설립 3년째인 올해, 최대 실적이 나올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한편, 젝시믹스의 이수연 대표는 2016년 브랜드엑스그룹에 팀장으로 합류했으며, 3년 만에 브랜드 매출을 800억 원 대로 성장시키고 대표로 취임하게 된 주요 인물이다.

브랜드 정체성조차 모호했던 론칭 초기에 비해 급격한 성장을 이끈 비법을 묻자, 그녀는 “아주 깐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 여부를 따져봤다”라고 대답했다. 직접 옷을 24시간 착용할 만큼 몸소 경험하며 제품에 애정을 갖고 만들다 보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던 것이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과거 적자였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2~3주 단위로 신제품을 선보였고, 미적인 것보다 체형 보완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구성하면서 점차 젝시믹스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나갔다.

심플하면서도 좋은 재질을 지녀 실용적이지만, 타사 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3분의 1 수준이다 보니 젝시믹스는 금방 입소문을 타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다. 최근엔 골프웨어 브랜드인 ‘마이컬러이즈’까지 인수하면서 시장 강자로 자리 잡게 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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