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만 해달라…일본인들 비난 쏟아지자 7년차 여배우가 꺼낸 한마디

‘파친코’ 선자 역, 아역배우 7년 차 12세 ‘유나’
일본의 비난 반응에 “아픈 역사 기억해 달라”

인스타그램 @yuna110718 / JTBC ‘뉴스룸’
애플tv ‘파친코’

애플tv를 통해 매주 금요일에 공개되고 있는 8부작 드라마 ‘파친코’전 세계적으로 파격적인 흥행을 몰고 있는 대작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의 일본·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 선자의 부모를 포함한 4세대의 삶을 다룬 ‘파친코’는 노년의 선자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성년의 선자는 배우 김민하 그리고 어린 선자에는 배우 ‘유나’가 맡아 연기했다.

애플tv ‘파친코’

특히나 유튜브로도 확인할 수 있는 1화의 초반부는 어린 선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아역배우 유나의 활약상에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유나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번역기를 돌려가며 해외 팬들의 반응도 모두 보고있다며,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선자 역할 들어가면, 울지 말라고 해도 울 수밖에 없다“라며 배역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 12세가 된 그녀는 5살 때 연기를 처음 시작해 넷플릭스 ‘지옥’과 ‘돌멩이’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7년 차 배우이다.

인스타그램 @yuna110718

유나는 “윤여정 선배님과 같은 역할이라는 것에 떨렸다”라고 밝히면서도 “추운 날씨에 스태프들을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라며 어린 나이임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파친코’의 제작을 맡은 수 휴는 유나에게 “함께 일해본 배우 중 최고였고, 가장 재미있었다. 성장하는 모습을 봐서 너무 좋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나는 부산과 캐나다를 오가며 촬영을 하면서도, 온라인 수업을 빠짐없이 듣고 전교 부회장을 하는 등 학업에도 충실한 모범생이기도 했다.

JTBC ‘뉴스룸’

‘파친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그녀는 “일본을 욕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한국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즐겁게 시청해 주시고 기억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말을 남겼다.

그녀의 이런 발언은 최근 ‘파친코’의 인기에 반색하는 일본의 반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seokyoungduk

실제 일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파친코’에 대해 “한국이 또 날조하려 한다”, “일본 정부가 나서서 거짓 내용이라고 밝혀야 한다”, “한·일 합병은 한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실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인기를 통해 국경의 벽을 허무는 OTT의 힘을 우리는 경험했다”면서 “일본 누리꾼들 역시 이를 잘 알기에 더 두려워하는 모양새”라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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