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패배’ 자폐증 어린이 팬 핸드폰 부숴버린 호날두가 올린 사과문 내용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경기 패배 후 어린이 팬 핸드폰 파손

출처 : dailymail.co.uk

호날두는 지난 9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다. 특히 호날두는 경기 내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6.1점을 부여받았다. 이는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가이다.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latin-american.news

경기 중 다리를 다친 호날두는 절뚝거리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때 호날두는 자신을 찍고 있던 팬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내팽개쳤다.

휴대폰은 그 자리에서 박살 났고 호날두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가던 길을 갔다.

출처 : 페이스북

이후 사라 켈리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들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글을 남겼다. 켈리는 아들의 멍든 손과 부서진 핸드폰 사진을 게재하며 “호날두가 아이의 손을 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 자리에 없었다. 당시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공유해달라”며 호날두를 향해 “당신의 아이가 이런 일을 겪었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어린 팬은 14살로 자폐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인스타그램

켈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아들이 다시 축구 경기에 가는 것을 경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것과 같은 어려운 순간에 감정을 다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존중하고 인내하며 아름다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내 분노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의 표시로 해당 팬이 경기를 관람하도록 올드 트래포트에 초대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출처 : thesun

한편 외신은 호날두의 행동으로 머지사이드 경찰이 호날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머지사이드 경찰 당국 대변인은 “호날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에버튼 구단과 협력해 CCTV 영상을 검토하고 범죄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건을 목격했거나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면 머지사이드 경찰 SNS를 통해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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