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오 실제 모델?’ 전설의 재벌 3세의 실제 생활은 이랬습니다

현실 ‘조태오’로 불린 신동학
살아생전 충격적인 일화들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

시사위크

재벌 3세의 충격적이고도 안타까운 삶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베테랑’ 속 안하무인 재벌 역할로 공감을 샀던 ‘조태오’라는 인물이 실제 재벌들의 충격적인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종종 언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SK그룹 최태원 회장 사촌 동생 최철원 M&M 전 대표는 1인 시위를 벌인 유 씨를 야구방망이, 주먹으로 때린 뒤 2000만 원을 쥐여준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다뤄져 수면 위로 올라왔고, 당시 최철원 대표는 맞지 않으려는 유 씨에게 두루마리 휴지를 물리고 “지금부터는 한 대에 300만 원”이라며 얼굴까지 심하게 때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베테랑’ 스틸컷

‘야구방망이 구타 사건’, ‘매값 폭행 사건’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건은 영화 ‘베테랑’ 속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롯데 3세로 알려진 故 신동학‘조태오’ 실존 인물로 유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의 조카 신동학은 재벌가에서 문제아로 유명, 1994년 뉴스에 처음 등장하며 다사다난한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MBC

당시 26살이던 신동학은 강남구 도산 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옆 차선에서 끼어든 프라이드 승용차가 건방지다며 시비를 걸어 차를 세웠다.

이후 신동학 일행은 프라이드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을 벽돌, 깨진 화분 등으로 폭행해 전치 8주, 4주의 부상을 입혀 입건됐다.

사건을 일으키고 해외로 도주하려다 잡힌 신동학은 기자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난 잘못이 없다”라고 일관했고, 피해자들 역시 인터뷰를 하지 않거나 피해가 없다고 밝혀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 채 사건이 묻히기도 했다.

신동학은 이후 1997년 코카인 복용 및 대마초 흡입으로 구속,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문제아’ 타이틀을 제대로 달게 됐다.

네이버 나무위키

1999년에는 신동학 할아버지이자 신준호 회장 아버지 신진수 묘를 도굴한 범인들이 현장 검증하고 있던 상황에서 난입해 “할아버지를 두 번 죽인 놈들, 한이 맺힌다. 할 수만 있다면 죽여버리고 싶다”라며 폭행, 폭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에는 “나라도 저러고 싶을 것 같다”, “할아버지가 모욕당했기 때문에 이해가 간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지난 2000년, 음주운전으로 추돌 사고를 낸 신동학은 자신을 막으려는 경찰관을 차 문에 매달고 질주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혀 구속되기에 이른다.

각종 사건 사고 속에서 첫 징역형을 받게 된 신동학은 2005년 태국 방콕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6층 높이의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MBC

청부 살인 등 음모론이 떠돌기도 했으나 단순 사고로 알려진 죽음으로, 신동학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베테랑’ 감독 류승완은 “특정 재벌가 속 인물을 생각하고 만든 것이 아니다. 다만 뉴스를 보고 사는 사람으로서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재벌들이 ‘베테랑’ 속 ‘조태오’로 여겨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故 신동학의 천방지축 행각을 회자하며 그를 ‘조태오’ 실존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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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 꼬라지 하곤… 역시 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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