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전 유영석과 밴드로 활동하던 가수, 먹먹한 근황 전해졌다

밴드 ‘푸른하늘’ 출신 가수 이동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해 화제
딸과의 에피소드 공개돼 눈물바다

출처: 벅스 /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9’
출처: 소나무 뮤직

지난 16일 방송된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에는 가수 이동은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이들이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추리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동은은 ‘딸이 추천한 라이브 카페 사장님’으로 모습을 보였지만,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에게 음치로 지목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출처: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하기 직전, 그의 딸인 이풀잎이 나타나 자필 편지를 낭독했다.

그녀는 “내 평생소원이 아빠 노래가 유명해져 길 거리에서 나오는 거였거든.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우리 아빠 노래 좀 꼭 들어보라고 얘기하고 그랬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표현이 서투른 딸이라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했지만 누구보다도 아빠를 제일 응원하는 1호 팬이 나야”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그녀의 진심을 듣는 내내 이동은은 눈물을 쏟았고, 이를 보고 있던 샘 해밍턴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처: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무대가 시작되자 이동은은 깊은 내공과 진한 감성으로 ‘이등병의 편지’를 담담하게 불러 나갔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은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노래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33년 차 싱어송라이터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동은은 1987년 유영석과 그룹 ‘푸른하늘’을 결성해 ‘겨울바다’라는 곡을 통해 데뷔했다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나 말고도 밤하늘에 떠 있지만 빛나지 않는 별들이 굉장히 많다. 그 별들에게 나와 같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너목보’가 됐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출처: 스포츠동아

방송 이후 이동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껏 팀으로만 방송에 나왔는데 단독으로 내 이름을 걸고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이어 “나중에 정체가 밝혀진 후 성시경이 ‘형님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동은은 “늘 생각하고 꿈꾸는 거지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다. 음악 프로그램들에 최대한 다 나가보려 한다”는 포부를 언급하며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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