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취급’ 김종국이 유독 중국에서 인기 많은 이유, 분명했다

김종국 터보에 남다른 의리
논란 있는 친구들 챙기기
중국서 ‘의리남’으로 엄청난 인기

tv조선 맘대로가자/ 김종국 인스타그램
SBS 모닝와이드

김종국이 남다른 의리로 중국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엄청난 스케줄 및 가혹행위 등을 겪으며 힘든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지만 소속사를 옮긴 후 독자적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구축에 나섰다.

김종국은 솔로 2집 ‘한남자’로 복귀에 성공, ‘호랑이 캐릭터’를 구축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완벽하게 자리 잡아 인생 전성기를 보내기 시작했다.

스포츠서울

본인이 성공한 뒤 김종국은 터보를 함께 했던 전 멤버 마이키 챙기기에 들어갔다.

행사, 콘서트 무대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갈 때마다 마이키와 함께 했고, 2012년 본인 새 앨범 타이틀곡을 마이키에게 선물한 일화도 유명하다.

또한 2014년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기획 단계에서 터보가 섭외되자 프로그램 측에서 원했던 마이키 대신 김정남으로 출연 파트너를 바꾸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

이에 대해 김종국은 한 프로그램에서 “내가 너무 오랫동안 형에게 해준 게 없구나 싶었다. 그래서 김정남에게 출연을 제의했다. 지금이 아니면 김정남과 무대에 설 수 없을 것 같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인기가요 1000회 특집에 출연할 때는 마이키와 무대를 하며 전 멤버 두 명을 모두 섭섭하지 않도록 센스있는 의리를 뽐냈다.

또한 김종국은 ‘터보 컴퍼니’ 회사를 설립해 2년간 준비했던 솔로 앨범을 미룬 채 터보를 위한 기획에 본인 돈을 투자, 무대와 방송을 펼쳤지만 대중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출처 : SBS 힐링캠프

김종국의 ‘의리’는 터보 멤버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김종국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전 국민들이 등을 돌렸던 유승준의 결혼식에 참석한 유일한 국내 연예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당시 주위 연예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떠나 결혼식에 참석한 김종국은 기자들의 비난과 질문이 쏟아지자 “승준이와 약속했다. 친구 결혼식에도 못 가냐”라고 당당하게 대답, 오히려 호감을 샀다.

또 다른 병역 기피 논란을 겪은 MC몽 역시 본인 콘서트에 게스트로 부르는 등 논란과 관계없이 우정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SBS ‘모닝와이드’

SBS ‘런닝맨’으로 중국까지 진출한 김종국은 ‘김중국’으로 불릴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를 구가했다.

김종국은 의리를 중시하는 중국 문화에서 유승준 결혼식 참석, 과거 활동을 함께 했던 터보 멤버 챙기기, 병역 비리 논란으로 방송에서 보지 못하는 MC몽 챙기기 등 일화로 ‘최고의 의리남’으로 손꼽혀 더 큰 인기를 끌게 됐다.

현재까지도 김종국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연예인’ 3위 내에 항상 꼽히며 한류 배우 김수현, 이종석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터보 데뷔 이후 솔로 가수, 예능인으로 모두 성공해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석권,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유일한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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