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컴백한 발라드 여왕, 눈물 흘리며 이런 말 꺼냈습니다

발라드 여왕, 이수영
결혼 후 13년 만에 복귀
정규 10집 앨범으로 돌아와
적금 3개 깰 정도로 제작에 공들여

연합뉴스, JTBC뉴스
뉴에라프로젝트

2000년대 인기 가수 이수영13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최근 이수영은 정규 10집 앨범 ‘SORY’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수영은 많은 기자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그는 “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어떻게 감사를 다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많이 떨린다. 재데뷔하는 기분이다”라며 13년 만의 복귀에 떨리는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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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이날 현장을 찾은 모든 기자에게 친필 사인을 담은 음반을 선물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감정의 발라드가 담긴 음반이다.

타이틀곡 ‘천왕성’, ‘작은 빗방울이 네 손끝에’, ‘사월에게’, ‘덧’, ‘방문을 닫고’, ‘알아가려 해’, ‘너 같은 사람’, ‘사랑의 7가지 색깔’, ‘Rainbow(레인보우)’까지 총 8개의 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준비 기간만 3년이 들었다는 이수영의 이번 앨범은 오랜시간 그녀만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MBC

긴 공백기간을 드디어 깨고 나온 이수영은 “9집을 내고 시집을 갔다. 10년 동안 9집을 발매한 거다. 거의 매해, 어떤 해는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달릴 대로 달린 나인데 시집을 가게 됐고 그 공백이 13년이 될 줄은 몰랐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다. 가수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다. 13년간 한 해도 음반을 내기 위한 노력을 안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대중 음악이기 때문에 잘 버티면서 5년 동안 착실하게 적금하며 제작비를 모았고 어느 정도 채워지면서 차근차근 앨범 준비를 했다. 이번 앨범 제작하면서 적금 3개를 깼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이 3년 동안 이번 앨범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이수영은 “노래는 내게 행복이다. 날 숨 쉬게 한다. 처음 녹음실에 들어가서 목을 푸는데 피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순환되는 느낌이었다. 꿈꾸던 걸 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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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수영은 200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오리엔탈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렸다.

2003년 인기 가수였던 이효리를 꺾을 정도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한 이수영은 MBC 10대 가수 가요제의 대상 격인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에 더 힘을 쓰게 됐고 무려 13년간 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지냈었다.

13년 만에 복귀한 이수영의 정규 10집 앨범 ‘SORY’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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