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계 원빈으로 불리던 배우, TV에서 사라지더니 이렇게 지냅니다

‘감성세대’ 출연했던 배우 손무
어부가 된 근황 공개돼
“이렇게 사는 게 행복이다”

출처: EBS ‘감성세대’
출처: MBN ‘특종세상’

‘아역 계의 원빈’으로 불리던 배우 손무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한창 잘 나가다가 돌연 연예계에서 사라져버린 손무가 등장했고 2년 차 어부로 일하며 낚싯배를 운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서울에서 사는 건 삶이 치열하지만, 바다에서 어부 생활을 하면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 같은 건 전혀 없다. 그래서 바다가 너무 좋다”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출처: EBS ‘감성세대’

아역스타로 9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이유를 묻자 손무는 “(성인 배우로서) 성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군대를 빨리 다녀왔지만, 제대하고 나니 집안 형편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며 빚을 갚는 데 전념했다 밝혔다.

그는 매일 20시간 동안 일만 하면서 30대까지 빚만 갚았다며 6년 동안 갚은 빚만 2억 원이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대한 빨리 돈을 벌고자 어머니를 도와 동대문에서 노점 장사를 열심히 이어왔지만, 동대문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노점을 철수하게 되는 상황을 맞았다고 한다.

출처: MBN ‘특종세상’

그러던 와중 세 번의 유산을 거쳐 14년 만에 어렵게 딸을 얻자, 딸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손무는 작은 월세방에서 가방 사업을 시작했다.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여 연 매출 20억-30억까지 달성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었고, 더불어 일하면 할수록 점점 딸과 멀어져 가는 자신을 발견하여 결국 귀어를 택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사는 게 나한텐 엄청난 행복이다.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아빠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아이 옆에 같이 있어 주고 놀아주는 게 좋은 아빠라는 걸 깨달았다”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출처: MBN ‘특종세상’

한편 손무는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졸업한 후 모델을 거쳐 1993년 KBS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1995년 ‘언제나 푸른 마음’을 통해 이름 알렸고, 1995년 ’감성세대’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며 하이틴 스타 등극한 바 있다.

청소년 드라마 위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손무는 “시청률이 높고 인지도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봤다. 그 후에도 다른 지상파에서 많이 연락이 왔지만 청소년 드라마의 매력에 빠지다 보니 7년 동안 그것만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작품들로는 ‘LA아리랑’, ‘육남매’, ‘덕이’, ‘이브의 모든 것’, ‘별별 며느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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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빈은 좀 아니고.. 약간 이승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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