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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만 14시간” 시청자들조차 몇 년째 폐지하라 말 나오는 예능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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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2년 만 복귀
‘댄스 스포츠’ 종목 신설
각종 논란 극복할까

출처 : MBC ‘아이돌 체육대회’
출처 : JTBC 뉴스

MBC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2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메인 MC로 방송인 전현무,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전현무는 2013년부터 10년째 ‘아육대’ MC를 맡고 있어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기는 전현무와 함께 유쾌한 입담 뽐낼 예정이다. 이홍기는 기존에 활약한 e스포츠와 신설 종목인 댄스스포츠에서도 참여를 예고했다. 트와이스 다현은 2019년에 ‘아육대’ 첫 메인 MC로 데뷔해 프로페셔널한 진행 실력으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아육대’는 남녀 아이돌 스타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해마다 높은 화제성과 신기록을 만들어낸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단거리·릴레이), 양궁, 풋살, e스포츠 등 총 5개의 스포츠 종목이 이루어진다. ‘댄스스포츠’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고 해설진으로 박지은과 아이키가 MC 이홍기와 함께 진행한다.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참하는 아이돌들은 ‘체육돌’과 ‘운동돌’들의 입덕 장면을 생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 : MBC ‘아이돌 체육대회

하지만 ‘아육대‘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또한, 각종 논란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아육대’ 시작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MBC의 효자 예능 프로그램 역할을 했을 정도로 시청률이 높았다. 이는 2011년에 시청률 18.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2013년엔 8.6%를 기록해 인기가 점차 시들기 시작하면서 그 이후로 한 자릿수를 유지 중이며, 2014년엔 6%대까지 하락했다. 결국 제일 최근 열렸던 ‘2020년 설 아육대’는 평균 시청률이 2%대까지 추락하며 프로그램 역사상 굴욕을 맛봤다.

이런 상황에서 각종 논란이 터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더욱 안 좋아졌다.

2016년 ‘아육대’ 스태프들이 15시간~20시간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돌 팬들의 출입을 금지해 구설에 올랐었다. 또한, 2019년 현장 스태프 중 한 명이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를 당긴 모습이 포착되며 폐지 여론이 확산했었다.

출처 : MBC ‘아이돌 체육대회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아육대’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도시락 역조공‘은 프로그램 녹화가 장시간 되면서 아이돌들이 힘들 팬들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문화다. 현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돌 대부분이 점심과 저녁, 간식까지 준비한다.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대형 소속사나 인기가 많은 아이돌의 경우 비싸고 퀄리티 좋은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지만, 중소형 아이돌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돌 각 팬덤은 커뮤니티에 ‘도시락 품평’을 작성해 일명 ‘도시락으로 팬 사랑 확인하기’ 문화가 생긴 것이다.

이에 ‘아육대’ 연출을 진행한 ‘최행호’ PD가 과거 인터뷰에서 입장을 전했다. MC가 그에게 “도시락, 왜 출연자가 사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그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대형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주어야 할까요?”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아육대’의 경우는 스포츠 경기처럼 자유롭게 입장과 퇴장을 할 수 있어 원한다면 얼마든지 나가서 식사하고 돌아올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녹화가 진행된 고양체육관이 교통이 불편한데다 주변에 마땅한 편의시설이 없어, 실제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먼 곳까지 와 주시는 팬들도 고맙고, 팬들을 신경 쓰는 아이돌의 씀씀이도 고맙고 예쁘지 않나. 지금은 많이 왜곡돼 버렸지만, 예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2022 추석 특집 ‘아육대’는 이달 30일과 8월 1일 이틀간 각 종목 녹화를 진행한 후, 올 추석 연휴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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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도 아육대 진행하는지 조차 몰랐네. 저거 촬영 함 가보면 지옥임. 재미는 드럽게 없는데 안끝남. 진짜 지옥은 어쨌든 내가 응원하는 아이돌 보러 가는건데, 노력은 해 봤지만 일찍 탈락하면, 거기 응원온 팬들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함. 대체 이 피디는 무슨 생각으로 촬영하는지 모르겠음. 미리부터 촬영 시작해서 진짜 스포츠 처럼 몇박 며칠 분량으로 촬영 하던가. 아이돌도 팬들도 왜 그 고통을 쳐 받아야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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