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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라 난리났던 배우, 은퇴한 ‘LG 사장’ 아버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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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에 아버지 언급한 이이경
전 LG 계열사 대표이사였던 이이경 아버지
당시 연봉 10억 넘는 걸로 알려져

instagram@luvlk89 / 헤럴드경제
SBS ‘런닝맨’

이이경이 주우재에게 지석진 대신 아버지 번호를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하도권, 이이경, 모델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 3인과 ‘런닝맨’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지석진은 주우재에게 “나한테 어떻게 전화 한 번을 안 할 수 있냐”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주우재가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을 못 했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제가 번호 보내드리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주우재는 역정을 내며 “알려준 번호로 전화해보니 얘네 아빠더라”며 황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이경은 너스레를 떨며 “아버지가 은퇴하고 심심해하신다. 전화 좀 해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아는 형님’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LG화학 계열사 사장을 지낸 이웅범으로 알려져 ‘금수저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웅범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26세에 반도상사(현 LG상사)에 입사했다.

LG전자를 거쳐 LG이노텍에서 근무하다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2015년 연말인사에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연말인사에서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후 이웅범은 37년간 일했던 LG에서 2020년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코리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웅범은 2014년 연봉이 10억 2,400만 원으로 공개됐다.

2015년 5월 15일 LG이노텍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보수 총액은 9억 9,600만 원으로 급여 2억 5,000만 원, 상여 7억 4,600만 원으로 공개됐다.

이러한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집안의 모든 전기코드를 뽑고 다니고 추울 때는 난방 대신 옷 입으라고 하는 등 굉장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웅범은 퇴직 후 개인과 기업에 대한 코칭을 통해 오랜 경영자 생활에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생각했다.

퇴임과 동시에 갤럽사가 인증하는 ‘강점코치’ 자격증을 따고 자신의 이름을 건 ‘유비스(UB’s) 컨설팅’을 만들었다.

유비스 컨설팅의 유일한 코치인 이웅범은 “사장이 안 오고 밑의 직원만 보내면 안 해준다”고 말할 정도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반드시 사장부터 코칭을 시작하도록 하고 있다.

영화 ‘백야’
youtube@이이경

매우 엄하고 보수적인 성향의 이웅범의 영향으로 이이경은 군대에서 처음으로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시청한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이이경은 체대를 자퇴 후 연기 학원에 다니며 서울예대 연기과에 11학번으로 입학했다.

이때 이웅범의 반대로 인해 이이경은 아르바이트하면서 학원비를 벌었다고 한다.

이웅범은 이이경이 출연한 영화의 내용을 마뜩잖게 여기면서 ‘그럴 거면 집 나가라’라고까지 했다.

그러나 아들이 고교 시절 운동을 그만둔 후 심한 우울을 겪을 때 자퇴를 먼저 권유한 만큼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결국 배우 활동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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