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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과거 주먹 세계 주름잡았던 조폭 두목의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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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전국 3대 조폭 조양은
양은이파 두목→목사→선교사
유튜브 채널 만들기도
근황 및 과거 이야기 전해

SBS 뉴스 / 영화 ‘보스’
주간현대 / YouTube@조양은TV, 27년만의 진실

한국 영화에서 조폭은 아주 친숙한 소재다. 그만큼 사회에서 조폭 이슈와 영화가 끊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특히 조폭을 얘기하면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

그는 70~80년대 국내 암흑가를 주름잡던 조직의 두목이었는데, 최근 근황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과거 OB파 이동재, 범서방파 김태촌과 함께 전국 3대 조폭으로 불렸던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이다.

1950년 전라남도 광주시 지산동에서 태어난 조양은은 학창 시절 조직을 만들어 광주 시내의 조폭 싸움에 개입했다고 한다. 고등학생에 불과하던 때였다. 그는 1960년대 후반, 자신을 따르던 후배들과 함께 조직을 만들어 서울로 상경했다고.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서울에서 세력을 키우다가 조창조-오종철 세력에 편입돼 명동의 황제라고 불리는 신상사를 습격했으나 맹렬한 반격을 받아 조창조-오종철-조양은 세력의 패배로 끝났다. 이른바 ‘사보이호텔 습격 사건’이다.

조양은 자서전에 따르면 그는 이 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아 도망 다녔다고 한다. 3년간 도망 다니면서 경호원을 50명씩 데리고 다녔다고.

조양은은 ‘범서방파’의 수장 김태촌과 함께 주먹계를 휩쓸고 다녔다. OB파 이동재와 함께 전국 3대 조폭으로 불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1980년에는 신군부에 체포돼 재판받고 15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교도소에서는 고래회도 먹는 등 호화스러운 생활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그는 1995년 3월에 만기 출소하게 된다. 출소 후 신앙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개신교(장로회) 목사로 활동했다. 그러나 살인미수‧폭력‧사기 등의 혐의로 재차 수사받고 구속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근황을 전한 것이다. 그는 지난 3월 ‘조양은 TV, 27년 만의 진실’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YouTube@조양은TV, 27년만의 진실

그는 “조양은의 인생 이야기”라는 시리즈로 교도소 생활, 김태촌과의 첫 만남, 영화배우 활동 뒷이야기 등을 늘어놓았다.

그는 필리핀 교민 협박 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사실도 알리면서 선교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선교사가 되기까지 42년이 걸렸다. 수많은 방황 속에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몸부림을 치며 왔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까지 20여 건이 넘는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근황과 과거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구독자는 2만 5,000여 명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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