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친한 척하면…” 백종원이 식당 사장님들에게 남긴 따끔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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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식당 사장님들에게 남긴 조언
“손님들에게 친한척하지 마라”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손님의 시간 배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본코리아

외식사업가 백종원은 사업체 ‘더본코리아‘를 운영하면서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빽다방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백종원은 본업인 사업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집밥 백선생’ 등 다양한 방송에 나와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예비 창업가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건넸다.

그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현재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구독자 수는 무려 548만 명에 이른다. 그는 유튜브 초창기 ‘장사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자영업자들을 만나 이런저런 꿀팁을 전하는 모습을 소개했는데, 그중 사장님들이 삼가야 할 행동이 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백종원은 이날 사장님들에게 무엇보다 찾아오는 손님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골 확보만 해놓으면 이건 끝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점주들이 오픈 초기에는 맨날 가게에 나와있다가도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면 점점 안 나온다면서 이런 게 문제가 되는 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내 가게에서 손님을 외우기만 하면 되는 거다”라며 단골 확보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그런데 백종원은 뒤이어 앞의 말과 상반되는 기이한 이야기를 했다. 바로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친한 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었다.

youtube@백종원의요리비책

백종원은 이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우선 “손님들에게 너무 치근덕거리면 안 된다”라며 “‘아이고 또 오셨네’라고 부담스럽게 계속 얘기하면 오히려 손님들은 안 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사장이 할 일은 과한 친절을 베풀 게 아니라 그냥 직원들에게 “또 오셨네. 저기 뭐 하나 더 갖다 드려”라고 말한 뒤 자기 할 일 하는 게 미덕이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옛날에는 사장이 직접 가서 친근하게 말을 걸어줘야 더 좋아했는데, 요새는 적당히 아는 척만 하고 뭔가 하나 넣어주거나 조금 할인해 주면 된다. 자신을 방해하면 안 온다”라는 의미였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뉴스1

백종원은 끝으로 “오는 손님의 50%만 내가 아는 손님이어도 절대 망할 수는 없는 가게다”라며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자주 찾아오는 단골손님이라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백종원이 사장님들에게 전한 이 강연은 온라인상에도 확산되었는데 수많은 누리꾼들이 공감을 표현했다.

특히 20~30대 남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는데, 이들은 “정말 공감한다. ‘또 오셨네요’라는 말만 들어도 민망해서 다신 안 간다”, “무심하게 계란 프라이 하나 더 얹어주는 게 최고”, “그래야 부담 없이 간다. 그냥 가게 가서 혼자 핸드폰 보면서 밥 먹는 게 제일 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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