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한 마리 키우려면 최소 이 정도 비용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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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식비 등 만만치 않은 비용
반려견 2,340만 원·반려묘 1,260만 원
“신중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 정착해야”

출처 : 조선일보
출처 : 뉴스1

한국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했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셈이다. 공원에서는 반려동물과 산책 나온 시민들이 주를 이루고, 강아지를 안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하는 사람도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단순하게 ‘예쁘다’, ‘귀엽다’라는 생각으로만 키워선 안 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정 수입이 끊기는 노후엔 더욱 그렇다고 하는데, 과연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얼마만큼의 이 들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려견을 키우려면 최소 2,340만 원이 든다. 반려묘는 1,260만 원 정도다. 지난해 KB금융 경영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반려견은 월평균 11만 원, 반려묘는 월평균 7만 원의 고정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

최소금액은 개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15세라는 것을 가정했을 때다. 이는 일본 펫푸드협회의 분석이다.

물론 꾸밈비, 병원비, 식비 등 추가 지출을 고려하면 주인보다 돈을 더 많이 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그렇다면 일본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일본도 반려동물 양육 비용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일본 펫푸드협회에 따르면, 전체 생애에 걸쳐 반려견은 250만 엔(약 2,400만 원), 반려묘는 150만 엔(약 1,45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출처 : 뉴스1

비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버려지는 동물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유기 동물이 줄어드는 통계가 전해지기도 했으나 최근 소식은 그렇지 못하다고.

동물자유연대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3만 3,000마리가 넘던 유기 동물의 수는 2020년엔 12만 8,000여 마리, 지난해에는 11만 6,000여 마리까지 감소했다.

출처 : 세계일보
출처 : 경남신문

그러나 올해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유기 동물의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등록된 월평균 유기 동물 수는 7,266마리였으나, 3분기엔 1만 656마리로 약 47%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생명의 권리가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좀 더 신중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정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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