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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한마디에 애플‧구글이 귀 기울이고 있는 까닭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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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폭탄 발언
“스마트폰 만들 수도…”
갑작스러운 발언 나온 이유

출처 : 로이터
출처 : 연합뉴스

트위터인수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가 스마트폰 제조에도 손댈 의사가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최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보수 성향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리즈 휠러와 트윗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즈 휠러는 “만약 애플과 구글이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퇴출하면 머스크는 그만의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한다. 화성으로 가는 로켓을 만든 사람이 스마트폰 하나 만들지 못하겠냐”는 글을 올렸다.

출처 : 더기어

이에 머스크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다른 선택이 없다면 대체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답한 것.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인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플과 구글은 앱스토어에서 올라온 앱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심의하고 있다. 자체 규정에 맞지 않으면 퇴출당할 수 있다. 과거 팔러라는 SNS를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사례가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전부터 표현의 자유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실제로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부터 인종 차별 등의 표현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트위터의 콘텐츠가 정제되지 않을 경우,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

또 머스크의 이번 발언은 그가 구글과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부과하는 15~30%가량 인앱결제 수수료에 불만을 드러낸 시점에서 나와 더욱 주목된다.

CNBC에 따르면 최근 머스크는 “iOS와 안드로이드 독과점으로 인한 앱스토어 수수료가 분명히 높다. 그것은 인터넷에서 숨겨진 30%의 세금”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는 발언할 때까지만 해도, 장난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머스크는 진짜 실행에 옮겼다.

이 때문에 머스크가 스마트폰, 일명 ‘테슬라폰’을 진짜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출처 : 앱스토리
출처 : 뉴스1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LG 휴대전화 사업부를 인수하면 된다”, “우주선도 만드는데, 휴대전화 만드는 건 쉬울 듯”, “소프트웨어가 문제지 생산은 중국에 위탁하면 된다”, “머스크가 스마트폰 만들면 궁금해서라도 꼭 한 번 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속속 나온다. 폰아레나는 “트위터가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모두 추측일 뿐”이라며 “스마트폰 개발 계획이 이미 시작됐던 것이 아니라면,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해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은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곧바로 애플과 구글의 경쟁자는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과연 머스크가 스마트폰 제조에 손을 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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