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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방송인이 우리나라 홈쇼핑에서 갈비 팔아서 올린 놀라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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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출신 방송인 전철우
‘이북 손맛’ 요식업 사업가
식품 단일로 100억 매출 올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KBS 뉴스

북한 사회 엘리트 출신 탈북민이 한 명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보호를 받다가 별안간 코미디언으로 진로를 틀었고, 이후엔 요식업에 관심을 두게 된다. 북한의 맛을 살려 만든 음식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때 올린 매출이 기록적인 금액이라고 한다.

방송인 전철우는 1989년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해에 탈북했다. 아버지가 군 장성으로 북 항공협회 부회장, 어머니는 평양학원 교수였던 그는 좋은 출신 덕분에 당시 사회주의 국가였던 동독으로 유학을 갔으나, 실상에 실망해 망명한다.

출처 : 정성식품

탈북 후 우리나라에 정착해 한양대학교에 입학해 강동구 보안지도위원회 임원의 양자로 살던 그는 1994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탈북자 출신 연예인으로 이목을 끌었던 전철우는 선배 희극인 최양락의 권유로 북한 냉면 음식점을 시작으로 사업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1997년,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전철우의 고향 랭면’으로 처음 음식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기와 사업 실패를 맞았고 연이어 이혼의 아픔까지 겪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이를 악물어가며 두 번째 사업 아이템을 세상에 알렸다.

출처 : NS홈쇼핑

2005년, 전철우는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항아리 갈비’를 출시했다. ‘어머니의 비법을 담아 맛있고 양이 넉넉하게’ 나온 야심작이었다. 이 상품은 홈쇼핑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06년 3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95분 연장 방송에 1만 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 제품은 그렇게 매번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2013년까지 약 8년간 2,200만 인분이, 식품으로 그것도, 단일 품목으로만 100억 원어치를 팔았었다. 당시 판매처 NS홈쇼핑은 “2000년대 식품 판매고로는 ‘최초’와 ‘최고’라는 신기록을 동시에 써내려 갔다”고 설명했다.

출처 : SBS ‘도전천곡’
출처 : TV조선 ‘이사야사’ / 연합뉴스

앞서 진행한 국밥 사업 역시 성공의 길을 걸었다. ‘2,900원 저가 국밥’이란 브랜딩으로, 완제품 국방을 공장으로부터 받아서 주방에서는 데우고, 대파만 올려주는 되는 이른바 국밥집 패스트푸드였다. 전국에 40여 개의 체인점을 가지며 연간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전적이 있다.

전철우는 재기에 성공하며 힘들었던 탈북민과 사업 실패자 생활을 딛고 일어났다. ‘항아리 갈비’는 꾸준히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것에 비해 그의 소식은 드물어졌다. 그러나 최근 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철우의 맛있는 주방’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소식을 알렸다.  베트남에 진출해 한식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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