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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 안 섞였는데 ‘김희재 친이모’로 알려진 여가수, 이런 사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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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이모’ 서지오, 건강 상태 공개
“젊었을 때 건강 관리 잘 못했다” 털어놔
과거 가수 시절, 김희재와의 인연 재조명

출처 : instagram@seo_ji5
출처 : tvN STORY ‘건강과 돈 둘 다 잡는 – 프리한 닥터M’

대세 트롯돌 김희재의 이모이자 트로트 가수인 서지오가 건강 상태를 공개해 화제다.

서지오는 지난 12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TORY ‘건강과 돈 둘 다 잡는 – 프리한 닥터M’의 ‘루틴을 부탁해!’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오는 건강에 유독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젊었을 때 사실 건강관리를 잘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당시에는 건강을 생각하기보다는 생활고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까 산후조리를 잘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건강도 조금씩 안 좋아졌고, 얼굴도 푸석푸석하고 생기가 없어 보였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기미와 잡티도 많이 생기고 모공도 다 열리고… 그래서 자꾸만 사람들이 ‘얼굴 안 좋다’, ‘어디 아프냐?’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었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도 “사실 서지오 씨가 몇 년 전에 자궁근종 수술로 엄청나게 고생하셨다”고 밝혔고, 이에 네티즌들은 한마음으로 서지오를 향한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전했다.

출처 : instagram@seo_ji5

한편, 서지오는 1993년 1집 앨범 ‘홀로서기’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남편의 사업 실패와 이에 따른 이혼으로 지독한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실제로 그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힘겨웠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생계를 위해 일에 전념하던 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시기 속에서도 서지오를 알아봐 준 사람이 있었다. 바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TOP7까지 오른 뒤 인기리에 활동을 이어가는 중인 트로트 가수 김희재다.

서지오와 16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희재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김희재와 서지오는 이모, 조카가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둘은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서지오 아들의 물음에 김희재는 “부산에서 ‘유랑극단’이라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했는데 이모가 초대 가수였다. 그때 내가 그 노래자랑에 참가했다”며 입을 열었다.

출처 : TV조선 ‘아내의 맛’

이어 김희재는 “그날 이모 앞에서 (이모의)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줄줄이 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서지오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김희재가) 초등학생이었는데 매우 차분했고,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모습에 고마움과 기특함을 느꼈다. 그날부터 (김희재의) 서포트를 자처했고 음악과 삶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재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모, 조카 사이로 지내고 있다. 남을 조카처럼 자식처럼 하기가 쉽지 않다. 마음이 없으면 힘든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서지오의 도움이 컸다며 이모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그는 “이모랑 처음으로 한 게 진짜 많다”며 “첫 트로트 의상도 이모가 해줬고, 행사 다니거나 지방 내려갔을 때 명함 주면서 연락하라고 그런 게 많았는데 이모랑 상의를 많이 했다. 명함 받고 이모가 서지오라고 하면 다들 놀라곤 한다“고 전했다.

출처 : TV조선 ‘아내의 맛’
출처 :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또 서지오의 아들은 김희재가 서지오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들고나오면서 “엄마가 침대 머리맡에 방패처럼 두고 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편지에는 ‘이모를 보며 꿈을 키워왔던 꼬맹이 조카가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해서 꿈을 이루는 걸음마 단계에 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서지오는 눈물을 보이며 “노래를 계속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 저 편지가 힘이 됐다. 나이도 50세고, 대단한 히트곡을 만든 사람도 아니었는데 ‘희재가 이렇게 됐구나. 내가 더 꿋꿋하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김희재 이모’라는 말을 듣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해 촬영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에 김희재 역시 “제가 더 잘 되고 나서 이모가 작아 보이게 느껴진 적이 없고, 제게는 어렸을 때 마음 그대로 ‘가수 서지오’다. 저한테는 이모가 최고다. 지금까지 쭉, 계속!”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모와 조카로서 단단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서지오와 김희재는 최근까지도 함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는 등 훈훈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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