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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빵꾸똥꾸’ 외치던 11살 소녀가 털어놓은 후유증은 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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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라디오스타’ 출연해 눈길
‘빵꾸똥꾸’ 후유증 토로해 화제
앞서 ‘펜트하우스’로 주목받기도

출처 :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출처 : MBC

배우 진지희가 대표 유행어 ‘빵꾸똥꾸’ 때문에 겪은 후유증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는 과거 인기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배우 이순재, 진지희, 오현경, 줄리엔 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지희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고 유행어 ‘빵꾸똥꾸’ 후유증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리를 많이 지르는 캐릭터다, 뭐만 하면 화가 나서 ‘악’ 소리 질렀다, 당시 발성을 쓸 줄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지희는 “원래 꾀꼬리 같은 고운 목소리였다”라며 “촬영 당시 변성기였는데 소리를 엄청나게 질러서 목소리가 저음이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촬영 내내 후유증이 오래 남아서 소리 지르면 목이 빨리 쉬었다, 지금은 발성 연습과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많이 나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함께 진지희가 ‘생목 투혼’을 펼쳤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해당 장면에서 할머니 자옥(故 김자옥 분)은 11살 해리(진지희 분)가 준 아몬드가 알고 보니 초콜릿만 빨아 먹고 남은 아몬드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받았다. 자옥이 아몬드를 거절하자, 해리는 “할머니 빵꾸똥꾸”라고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아몬드 때문에 자옥과 해리는 티격태격 다투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랩 배틀을 방불케 하는 양보 없는 ‘빵꾸똥꾸’ 배틀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자옥의 태도에 격분한 해리는 “할머니 내 방에서 당장 나가 얼른! 나가!”라며 익룡 샤우팅을 날렸다.

MC들은 성대를 갈아 넣은 진지희의 열연에 크게 감탄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진지희 엄마 역을 맡았던 오현경 역시 “이 얼굴에서 저 소리가 나오냐”라며 놀라워했다.

출처 : MBC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진지희는 올해로 벌써 20년 차 중견 배우가 됐다. 그는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데뷔했다.

진지희는 이른 나이에 조숙한 아이 역할부터 철없는 아이 연기까지 소화하며 실감 나는 연기력을 뽐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해리 역으로 열연, ‘야 이 빵꾸똥꾸야’라는 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국민 여동생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후에도 진지희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빵꾸똥꾸’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 탓에 여전히 그를 떠올리는 사람들은 “아 하이킥에 빵꾸똥구 정해리구나”하는 정도만 기억되곤 했다.

출처 : SBS ‘펜트하우스’
출처 : SBS ‘펜트하우스’

그러던 진지희는 2020년 SBS 중장편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유제니 역을 맡으면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는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힐 땐 여전히 ‘철부지’ 아이 같지만, 수세에 몰린 친구에게 샌드위치 하나를 툭 건네는 정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유제니로 완벽 분해 20년간 쌓은 연기 내공을 폭발시켰다.

특히 엄마 강마리 역의 신은경 배우톡톡 튀는 모녀 호흡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펜트하우스’ 종영 인터뷰에서 진지희는 자신을 ‘빵꾸똥꾸’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아역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에 맞는 연기와 캐릭터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전하며 겸손한 자세로 연기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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