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안부럽다, 월세 5만 원에 오션뷰라는 국내 아파트의 위치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지들이 뜨고 있다. 덩달아 울릉도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히며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울릉도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화제를 모았다. 전국 LH아파트 중 최고인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아파트는 어딜까? 더 알아보도록 하자.



처음 들어선 10층짜리 아파트
일반 아파트 비해 3배 들어

독도를 찾는 사람들 덕분에 덩달아 관광지로 주목받는 울릉도. 유동인구가 늘면서 이주민, 숙박시설 등이 늘어나고 있다. 만여 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평지가 드물고 뭍에서 멀리 떨어진 지리적 특성 탓에 주택을 새로 짓기 어려워 오래된 건물이 즐비해있다.



중심지에 벗어나면 눈에 띄는 한 아파트를 볼 수 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길 176에 위치한 ‘울릉 저동 휴먼시아’다. 이곳은 정부가 울릉도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지은 임대주택이다. 해당 아파트가 지어질 2016년 당시 울릉도는 주택 보급률이 70%에 미치지 못했다. 주거시설이 열악한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곳은 자재들을 배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건설비가 일반 아파트에 3배가 들었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들은 “기상상황 악화로 파도가 높게 치면 배가 뜨지 못해 기간을 맞추기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민간 기업이 책임지기 어려운 주택 공급의 공백을 공공 부문이 채운 사례“라고 말하며 ”안정된 관광 수익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2개 동에 72가구 입주
보증금 1000만 원 책정

울릉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최고층 아파트인 ‘울릉도 저동 휴먼시아’. 아파트 외벽에는 국내 10대 비경으로 꼽히는 태하 대풍감과 태극기, 독도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2개 동에 72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었던 이곳은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울릉도 주민들은 ”울릉도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가 생겼다“며 관심을 보였고 예비후보만 100명에 달했다. 일반 아파트보다 3배의 건설비가 든 해당 아파트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9만 원 수준이다.

울릉도 아파트에 대해 누리꾼들은 “울릉도면.. 어디를 살든 놀러 간 느낌일 것 같네요”, “이게 진짜 울릉도에 있는 거예요??? 대박이다”, “저는 질릴 거 같아요. 제주도도 그렇고 관광지로 가는 게 좋을듯합니다!”, “여기가 전국의 모든 LH 아파트 중에서 최고인 것 같아요. 나중에 분양 전환은 안될지요”, “아 울릉도 여행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데“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고층인 5층으로 지어져
1982년 입주 시작, 매매가 1억 5천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아파트가 있다. 울릉도에 처음 들어선 공무원 임대용 아파트인 ‘울릉 상록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지어질 당시 울릉도에서 최고층인 5층 높이로 지어진 이곳은 1982명 입주를 시작했다.

매매가 전용 47.1㎡을 기준으로 2008년 2,260만 원에 거래되었던 해당 아파트는 2013년 5,000만 원, 2017년 1억을 기록하며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였다. 2020년 12월 기준 1억 3,000만 원의 실거래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