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46억·김태희71억·손지창111억·한효주 24억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 이들의 일상은 물론 자산관리 방법 역시 대중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보통 사람들은 상상조차 못하는 100억 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건물을 매각하며 엄청난 시세차익을 본 연예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2018년 73억에 매입
토지 단가 62% 상승

최근 배우 하정우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건물을 매각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정우는 스타벅스 건물을 매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하정우의 선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부동산 업계는 주목했다. 하정우는 지난 2018년 7월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73억 3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21년 3월 119억에 매각해 45억 7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하정우가 매각한 건물은 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포함한 스타벅스가 입점해있다. 또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목동역 사이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는 특징을 지녔다. 하정우의 건물 매각으로 인해 해당 부동산의 토지 거래 단가 역시 62% 상승했다. 2018년 3.3㎡당 2984만 원에서 2021년 3월 4844만 원으로 오른 모습을 보였다.

해당 건물을 매각하면서 하정우가 소유하는 스타벅스 건물은 강원도 속초, 서울 방이동 소재에 위치한 2채가 되었다. 하정우는 스타벅스 건물 이외에도 서울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상가와 강남 고급빌라 2채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년 만에 건물 매각
132억 원에 매입한 건물

최근 배우 김태희는 7년 만에 강남역 건물을 매각했다. 2014년 6월 132억에 해당 건물을 개인 명의로 매입한 김태희는 2018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소유권을 이전해 건물 수익을 관리해왔다. 지난 3월 해당 건물을 203억에 매각한 김태희. 이로 인해 그가 얻은 시세차익은 71억 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김태희의 강남역 빌딩에 대해 “연간 10억 원의 차익을 봤다”며 “매입 이후 건물의 시장 수익률이 2.5~3%인 임에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말을 전했다.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및 해외까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김태희·비 부부의 부동산 자산은 4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52억에 매각해
시세차익 111억 원

지난 7일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청담동 빌딩을 152억 원에 매각한 사실이 알려졌다.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2006년 41억 원에 해당 빌딩의 토지를 매입하고 2007년 지하 1층~지상 4층의 신축 건물을 올렸다. 이후 각각 50%씩 나눠 약 15년째 보유했다. 해당 빌딩을 매각하면서 이들 부부가 얻은 차익은 1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빌딩은 ㈜에버홈이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매각한 빌딩은 3.3㎡‘당 1억 3000만 원 수준이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394㎡, 연면적 1058㎡의 규모로 이루어졌다. 부동산 관련 업자는 “1년에 7억 4000만 원씩 벌어들인 것”이라며 “15년간 장기보유로 인한 임대수익, 매각을 통한 높은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볼 때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가 매각한 빌딩 인근의 시세도 3.3㎡당 1억 1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매각가는 시세와 근접하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24억 시세차익 올려
매년 평당가 1000만 원씩 상승

건물을 매각한 또 다른 연예인이 한 명 더 있다. 현재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는 배우 한효주다. 한효주는 2017년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빌딩을 55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20년 11월 해당 건물을 80억에 매각하면서 약 24억 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한효주 빌딩은 매년 1000만 원씩 평당가가 상승했다”며 “한남더힐, 나인원한남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자리 잡게 된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효주는 한남동 건물을 매입할 당시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빌딩도 27억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빌딩을 살 당시 자기자본금 12억, 대출 15억 원으로 가족 법인 명의로 등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