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품은 유희열이 103억 들여 마련한 신사옥의 내부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최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유재석이 어떤 소속사로 향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유재석이 선택한 소속사는 절친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였다. 정재형·토이·정승환·권진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는 안테나에 음악 외의 아티스트가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뜻밖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자.



100억 대 건물 매입
8월 중 이전 계획

FNC엔터테인먼트와 7월 초 계약이 만료된 유재석은 FA시장의 역대급 대어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수년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을 넘어서 점점 더 독보적 위치에 올라선 유재석, ‘몸값 100억 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가 어떤 소속사의 손을 잡게 될지 업계에선 엄청난 화젯거리였다.

6년 만에 유재석이 새로 둥지를 틀게 된 소속사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사와 안테나가 유력 후보로 꼽혔다. 유재석이 선택한 소속사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이끄는 안테나였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라며 “함께 펼쳐나갈 재미난 일들을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영입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희열이 100억 대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안테나 측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옥을 마련했다며 건물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매입한 건물은 논현동 소재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도 대지면적은 92.81평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학동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해당 건물은 2014~2015년 주거 밀집 지역에서 오피스 형태로 건물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피스 상권으로 변화한 곳이다안테나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은 8월 중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4층 규모의 SM
79억가량 들인 JYP

안테나 이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 기획사를 꼽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SM, YG, JYP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획사들이 키워낸 연습생 출신 스타들이 현재 우리나라 연예 시장을 쥐락펴락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 소속의 사옥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SM엔터테인먼트는 압구정에서 청담까지 서울 강남구 전반에 걸쳐 사옥을 갖고 있다. 압구정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SM엔터테인먼트 셀러브리티 센터와 2015년 참존으로부터 230억을 주고 사들인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청담동 스튜디오 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밖에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서울 삼성동의 지상 6층 규모 SM타운 코엑스 아티움과 청담역 앞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신사옥 커뮤니케이션 센터 등이 있다이수만이 법인 명의로 구입한 청담동 사옥은 2018년 시세가 18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 8월 기준 이수만이 소유한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의 시세는 900억 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YP 사옥은 2018년 7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새 터를 잡았다. JYP는 대지면적 1170.4㎡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현 사옥을 2017년 6월 당시 약 202억 원에 사들였으며, 리모델링에만 79억 원가량을 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신사옥에는 9개의 댄스 스튜디오, 18개의 보컬 연습실, 6개의 프로듀싱 룸, 11개의 녹음 공간, 2개의 믹싱 룸 등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에 신사옥 건설
초대형 오피스 건물 마련

합정 터줏대감이라고도 불리는 YG는 2009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대지 785㎡, 연면적 2093㎡의 땅을 28억 1000만 원에 경매로 낙찰받아 지하 1층, 지상 7층짜리 사옥을 건립했다. 해당 사옥은 건축 당시 벤처기업 같은 혁신적인 외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에는 합정동 인근 땅 639㎡를 총 56억 원에 매입해 3년 후 지상 6층 건물로 신축, 사옥과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후 지난 2016년부터 바로 옆의 양 대표 소유지에 3145㎡,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사옥 건설을 통해 YG 타운을 형성했다. 당시 이 건물의 공사에 투입된 금액만 약 460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당시 YG 자기자본 2692억 7624만 원의 16.1%에 해당하는 액수다.


요즘 대세라 불리는 하이브는 서울시 용산구 한가로동에 신사옥을 건립해 화제가 됐다기존의 강남 사옥에서 지하 7층 ~지상 19층 높이 99.625m의 용산 무역 센터를 통째로 빌려 입주했으며용산 무역 센터는 임대면적 1만 3831전용면적은 7253(전용률 63.55%)에 달하는 초대형 오피스용 건물이다.

작년 8월에 완공된 해당 건물의 임대료는 452평 기준 월 7758만 원으로 평당 17만 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빌딩을 통째로 사용하게 되는 빅 히트는 매달 임대료로만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역세권(용산역·신용산역·이촌역)에다가 강변북로 진입 등이 용이한 지리적인 요건도 있지만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BTS의 경제적 가치가 기준 시세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