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쌉니다” 호재 터졌다는 인천의 현재 집값 수준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두 도시를 중심으로 인천의 집값은 나날이 고공행진 중이다. GTX-B, 바이오 개발, 의료 단지 등으로 급속도로 상승 중인 인천의 집값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세가·매매가 상승률
전국에서 가장 높아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 분석에 의하면,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3.12다. 이는 전국의 매매가격지수인 113.52보다 9.6이나 높은 수치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란 2017년 11월의 아파트 매매가를 평균을 100으로 지정하여 비교했을 때 산출하는 지수다. 43개월 동안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13.52%가 올랐지만, 인천의 아파트 가격은 23.12%가 오른 셈이다.

7월 셋째 주 기준 인천의 전세가 상승률은 0.35%매매가 상승률은 0.46%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중인 인천 지역의 집값은 더욱 오를 전망이다인천을 이끄는 주요 도시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엄청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에 들어올 예정
5공구·7공구 직접적 영향

바이오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의 후보지로 송도국제도시가 선정됐다. K-바이오 랩허브는 유명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에서 따왔다.

송도국제도시엔 이미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유수 바이오 기업이 위치해 있고, 지난해에는 ‘바이오인력양성센터’가 유치됐다. 정부는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의 시너지와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7공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를 중심으로 세워질 계획이다이로 인해 인근에 있는 5공구와 7공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실제로 개발 소식이 전해진 후, 7공구에 위치한 송도동 송도캐슬앤해모로 아파트는 7억 4900만 원에서 10억 5000만 원까지 거래가가 올랐다. 5공구에 위치한 베르디움더퍼스트 아파트도 11억 원의 호가가 나왔다송도의 부동산 업계는 강남이 서울의 집값을 이끌 듯이 송도가 인천의 집값을 이끌 것이라며 분석했다.

서울아산병원의 대규모 투자
5단지·6단지 수혜↑

청라국제도시는 7호선의 청라 연장, 스타필드 청라, 제3연륙교 건설 등의 개발 호재가 잇달아 일어났다. 이어서 서울아산병원이 3조 원을 투입하여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청라국제도시를 선정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이란 26만 1600㎡ 일대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청라를 지어서 우수한 의료진을 파견하고, 의료 및 바이오 관련 연구·업무·판매 연계 시설을 만드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와 같은 의료시설이 구축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생활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병원 개발 호재 덕분에 근처에 위치한 5단지와 6단지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대형 의료 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일부 집주인들은 내놓았던 매물을 철수하고 호가를 다시 높이고 있다청라국제도시 자체가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인천 내에서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