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최근 집값 상승과 더불어 1% 미만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었다. 시중은행에선 금리를 올려도 예금 잔액은 줄어드는 기현상이 이어졌다. 예적금을 드는 것은 오히려 돈을 잃는다는 생각에 대부분이 주식투자로 몰려갔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개인투자자 수가 나날이 늘어갔고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시간에는 예적금을 빼면서까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저평가 우량주 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포스트 코로나 기대주
대한항공

포스트 코로나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항공주가 잠시 날아오르는 듯했으나, 4차 대유행으로 다시 주춤하고 있다. 그럼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 바로 대한항공이다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붕괴 위기에 내몰렸지만대한항공은 유일하게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여러 금융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항공사 환경이 악화된 것은 아니기에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이 저평가 받은 이유로는 4차 대유행과는 관계없이 국제 화물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이에 국제화물 운송이 가능한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형 항공사는 상승세를 타게 된다는 것이다.

‘한 방’을 노리는 게임 산업
크래프톤

이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은 바로 게임이다전 세계 게임 시장을 강타한 크래프톤 그 주인공이다크래프톤은 27일을 기준으로 4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기업공개 당시 최대어로 꼽혔지만 공모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그러나 실적 부분에선 단일 게임 IP 7000만 개를 판매하며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흥행 돌풍을 보이며 강자로 떠올랐다.

익명의 증권사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흥행산업이고 기대 신작을 겨냥하는 승부수를 띄우는 성향이 강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모가 49만 8000원은 시총 24 4000억 원으로서, 올해 순이익 전망치 대비 PER 36배 정도”라며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가치 관점에선 절대 고평가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대신 작 2개가 남아있는 이상기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PC 게임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이 출시 예정이기에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플랫폼 규제로 인한 변동
네이버

다음은 네이버다국내 IT 공룡이라고도 불리는 네이버는 정부 차원에서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자 주가가 출렁이기 시작했다이달 초 45만 원에서 거래되다 40만 원까지 내려앉으며 며칠 사이 11.2%가량 하락했다이런 상황에서 선뜻 네이버를 추천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여온 행보에서 알 수 있다.

네이버는 일찌감치 소상공인과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네이버는 플랫폼 독점 논란으로 고민이 많았고수수료보단 광고 수익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펼친 것이 대표적이다그래서인지 주가가 떨어진 기간에 네이버 임원 6명은 곧 반등할 것으로 판단하고 자사주 252주를 사들였다이를 통해규제에 대한 대응책이 명확하게 나온다면 금세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커머스 성장으로 주목받는 광고업계
제일기획

그 다음은 제일기획이다국내 광고주가 올 하반기 실적 둔화 등으로 조정을 거치며주목받았다제일기획의 2021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721억 원에 이르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매출 총이익은 3160억 원으로 전년대비 20.1% 상승했다.

코로나 이후 꾸준히 상승을 이어오고 있으며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라 광고업은 연일 호조다증권가에선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긴 하겠지만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확산과 더불어 전 세계 이커머스가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광고 업종 전체가 성장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반도체 고비 무사히 넘겨
외국인 매수세로 이어가는 삼성전자

마지막으로 500만 동학 개미를 울렸던 삼성전자다. 10만 전자를 염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삼성에 대한 갈망을 품었지만외국 자본이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겪었다이로 인해 8 3000원 선에 거래되던 삼성전자는 7 25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증권가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20조 원가량을 매도했지만, 9월 초부터 매수세로 전환했다위국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와중에전문가들은 8만 원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 투자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는 최악의 상황까지 반영한 상태다단기적으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만회하는 반등이 올 것이라 진단했다.

주가 상승 시 배당까지
매매 수익에서 더 나아갈 수 있어

앞선 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 세간에 저평가된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있다상장주를 매매함으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지만이들을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배당금을 통해 더욱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자면일 년에 네 번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1주당 배당금이 1932원에 달하며주주에게 지난번에 나눠준 배당금의 총액은 무려 13조 원을 넘었다. 1인당 평균 35만 원 정도를 수령한 셈이다.

이에 8만 원을 기점으로 약 1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인 12,000주를 소유하고 있다면, 1년에 총 3618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여기서 해마다 오르는 배당금을 기대한다면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삼전의 배당성향은 2015년을 기준으로 14%에서 2019 44.7%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단순히 매매를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보다 안전하게 자산을 증식해나갈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