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때 첫사랑이었던 상대와 10년 뒤 재회한 배우의 결혼 상대

일본 톱스타 부부 탄생
스다 마사키X고마츠 나나 부부
영화 <실: 인연의 시작>

지난 15일 일본 청춘스타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즈>, <물에 빠진 나이프>에 이어 2020년 영화 <실: 인연의 시작>까지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영화 <실: 인연의 시작>에서 운명에 휘둘리는 남녀를 연기하며 201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올해 초 동거를 시작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스다 마사키가 밝힌 첫사랑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다 마사키는 올해 초 <행렬이 생기는 법률 상담소>에 출연해 ‘나가사와 마사미’가 첫사랑이었음을 밝혔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스다 마사키는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을 보고 그녀의 팬이 된 것이다.

이에 그는 같은 반 친구 중에 마사미와 목소리가 비슷한 친구를 좋아하기도 했다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에서 <프로포즈 대작전>을 패러디 연극도 했었는데 스다 마사키는 굳이 마사미 역할을 남자로 바꿔 본인이 맡을 정도로 열성팬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10년이 흐른 뒤 배우가 된 스다 마사키는 첫사랑인 마사미와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

영화 <은혼>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것인데 스다 마사키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마사미를 본 후 심쿵했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는 의식하지 않은 척했지만 집에 돌아온 후 “나, 나가사와 마사미씨와 함께 일한 것이구나”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런 스다 마사키는 고마츠 나나에게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눈에 반한 후 4년간 짝사랑을 이어오던 중 운명적으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오늘날을 맞이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아직 서툰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며 날마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다 마사키는 오사카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가 흥행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2018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쿄 출신인 고마츠 나나는 2008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4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에 출연했으며 빅뱅 지드래곤과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얼굴이 더욱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