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남자들의 로망’이던 미코출신 여배우의 이혼 소송 사유

배우 박시연 결혼 스토리
양육권 분쟁으로 인한 이혼소송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
올 초 음주운전으로 물의

서구적인 외모로 뭇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던 배우 박시연은 1979년생으로 올해 43살입니다. 벌써 불혹을 넘어선 나이이지만 그녀는 여전한 동안 미모와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연예인인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결혼 이후 박시연은 유독 다사다난한 사생활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스타이기도 합니다. 이에 오늘은 박시연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이혼 후의 행보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BS 연기대상>

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연
에릭과 공개 연애로 화제

배우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데뷔 초반 그녀의 인지도는 높지 않았으나 이후 2005년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과의 연애설이 알려지며 박시연은 단숨에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당시 에릭은 드라마 ‘불새’로 큰 인기를 구가하던 톱스타였는데요. 이에 이때의 박시연은 주로 ‘에릭의 여자친구’라는 타이틀로 불리곤 했죠.

하지만 2006년 약 2년간의 열애 기간을 끝으로 두 사람은 결별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이미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공고히 한 박시연은 드라마 ‘마이걸’, ‘연개소문’, ‘달콤한 인’, ‘커피하우스’ 및 영화 ‘구미호 가족’, ‘사랑’, ‘다찌마와 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갑니다.

<커피하우스>

그러던 중 2011년 3월 박시연은 한 모임을 통해 만난 4세 연상의 외국계 기업의 증권맨과 열애를 인정했고, 그해 11월엔 결혼에 골인하는데요. 결혼 후에도 여전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영화 ‘간기남’ 속 파격적인 노출과 연기 변신으로 이슈가 된 바 있고, 이후엔 송중기, 문채원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상당한 히트를 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

이처럼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착실히 이어나간 박시연은 2013년 첫째 딸을 출산했고, 2015년엔 또다시 둘째 딸을 낳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는데요. 하지만 2013년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배우 이승연, 장미인애, 방송인 현영과 함께 대한민국 검찰청 조사를 받아 3월에 불구속 기소됐고, 이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른바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은 타 마취제에 비해 회복 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 마취 후 숙취 없이, 피로가 가시고 개운한 느낌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배우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진 해당 약품의 투여 혐의는 사회 문제로 대두할 만큼 큰 이슈가 됐고, 이는 박시연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줍니다.

하지만 활동 중단 1년여 만인 2014년 9월 박시연은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무사히 복귀하는데요. 한동안 공중파 방송에서 출연 금지 명단에까지 올랐던 것으로 알려진 박시연은 이후 KBS2 예능 ‘하숙집 딸들’에 출연하며 출연 정지의 해제를 알렸고,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박시연 SNS>

행복한 줄 알았던 결혼생활
양육권 둘러싼 이혼 소송

그러나 평화도 잠시 2016년 박시연은 결혼 5년 만에 벌어진 이혼 소송으로 다시 한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그간 럽스타그램도 올리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암시했던 그녀였기에 박시연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당초 합의 이혼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육권 분쟁으로 소송에까지 휘말린 케이스였는데요.

이에 당시 박시연의 소속사는 “박시연이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이어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 중”이라면서 “어린 자녀를 위해서라도 허위사실 유포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 거듭 강조했죠.

소송 끝 결국 양육권은 박시연이 갖게 됐습니다. 이에 이혼 이후 박시연은 현재 친정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두 딸을 키우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싱글맘으로서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박시연은 최근 또 다른 문제로 구설에 오르게 됩니다.

<박시연 SNS>

음주운전으로 물의
반성의 글 남겨

박시연은 지난 1월 17일 오전 11시 24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99% 상태로 취한 채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앞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 사고로 앞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더구나 그녀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1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당시 큰 화제가 됐죠. 이에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시연 역시 지난 1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며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밝혔지만,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