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20억 올라” 페이커 연봉의 공개된 금액 확인해보니…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11월 T1과 재계약 합의
광고 수익까지 합쳐 100억 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e스포츠 선수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페이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어 역대 최고 e스포츠 스타로 뽑히는데요. 롤드컵 우승 3회, MSI 우승 2회, LCK 우승 9회 등 압도적인 커리어를 기록하고 있는 페이커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요?

e스포츠 전설
페이커

뉴스1

페이커는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기 전에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프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SKT T1의 멤버로 데뷔한 페이커는 데뷔 시즌이었던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팬들 사이에서 ‘롤드컵’이라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도 SKT T1 멤버로 월드 챔피언십을 휩쓸며 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죠.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리그 스케일이 커지면서 전 세계에서 뛰어난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했지만 아직 페이커를 넘어서는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020년 2월 페이커가 소속되어 있는 SKT T1에서는 페이커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요. 계약 내용에는 파트 오너 계약 내용도 담겨있어 페이커는 은퇴 후 회사 임원 자격으로 게임단의 운영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실제 수입
100억 넘을수도

라디오 스타

지난 19일 페이커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힌 SKT T1. 중국의 한 매체는 페이커가 올해보다 약 1.37배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내년 페이커는 구단으로부터 약 71억 원을 받습니다. 계약기간은 1+1년이며 2023년의 연봉 협상은 내년 시즌이 마친 후 다시 하게 되죠. 매체는 페이커가 구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은 71억 원이며, 광고 및 각종 방송 출연으로 얻는 수입까지 합치면 내년 실수입은 100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했는데요.

계약 조건 때문에 그동안 페이커의 연봉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페이커는 외국 구단의 백지수표 제안에 대해 “중국에서는 이적료만 100억이 넘는 선수가 많다”라며 “실제로 계약서를 본 적은 없지만 나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외 진출에 대해 “한국 대표로 자리 잡다 보니 많은 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몸값 오르는
프로게이머

연합뉴스

국내 e스포츠 규모가 커지면서 프로게이머들의 몸값도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LCK 로스터 등록 기준으로 1군 선수단과 감독은 6000만 원의 최저 연봉을 보장받으며, 코치는 4000만 원의 최저 연봉을 보장받고 있는데요.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국내 프로게이머의 평균 연봉은 1억 7558만 원이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도 e스포츠 규모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이상헌 의원은 e스포츠 및 게임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의 진흥을 위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는데요. 해당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자체가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조세 감면 등의 조치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국내 e스포츠 구간 대다수가 낮은 수익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라며 “선수 처우 문제와도 연관되는 문제기 때문에 해결돼야 한다”라고 전했죠.

t1 인스타그램

2022년 페이커의 연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페이커는 미국에서 100억 이상 불렀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프로게이머 중 유일하게 자기 연봉 스스로 벌어오는 선수니까” “중국이나 미국 갔으면 저기서 단위가 달라졌을걸” “페이커는 e스포츠 상징 같은 선수니까 저 정도 줄만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