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4살 장미희’가 절대 결혼하지 않을거라 말한 현실 이유

배우 장미희 러브스토리
배우 정윤희, 유지인과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경남기업 사장과의 약혼

배우 장미희는 정윤희, 유지인과 더불어 1970년대를 대표하는 2세대 여배우 신트로이카 중 한 명인데요. 특히 70-80년대 최고의 흥행 여배우로도 유명한 장미희는 다양한 작품으로 수상하며 ‘아름다운 밤입니다’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로 64세에 접어든 장미희는 트로이카 여배우들 중 유일하게 한 번 도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잃지 않는 아름다움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 장미희, 오늘은 그녀의 과거와 러브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뽐뿌>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배우 장미희는 1975년 TBC(동양방송) 특채 탤런트로 뽑혀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그녀는 첫 작품으로 박태원 감독의 ‘춘향전’에 출연했는데요. 당시 장미희는 이 역할을 따내기 위해 276: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다고 하죠.

이후 장미희는 영화 ‘겨울 여자’로 당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로 거듭나는데요. 이후에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에 주요한 역할을 한 장미희는 유지인, 정윤희와 함께 문희, 남정임, 윤정희의 뒤를 잇는 2세대 여배우 신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동시대 여배우들과 비교했을 때에 장미희의 흥행력은 압도적이었는데요. 실제 라이벌이었던 2세대 트로이카는 물론이고, 80년대 트로이카들보다도 그녀의 흥행력이 더욱 뛰어났죠. 이에 장미희가 등장한 것은 70년대 중후반부터인데, 70년대 전반까지 소급해도 그녀보다 흥행력이 좋은 여배우는 없다고 하는데요. 이에 장미희는 역대 국산 최고 영화 흥행 기록을 2차례나 갱신한 유일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풍문으로 들었쇼>

흥행 보증수표 장미희
돌연 출연 금지 연예인 돼

하지만 장미희는 1982년 신군부 집권 시기 돌연 출연 금지 연예인 목록에 오르며 1984년까지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그녀가 출연 금지 연예인이 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남몰래 장미희를 사모하여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돌기도 했죠.

이후 장미희는 미국 유학을 떠나는데요. 이에 한동안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그녀는 한때의 ‘반짝 배우’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장미희는 배창호 감독을 만나 다시금 재기에 나서는데요. 이때 배우 안성기와 주연을 맡은 ‘적도의 꽃’과 ‘깊고 푸른 밤’ 높은 흥행 성적 거두며 그녀는 화려한 귀환을 성공했고, ‘적도의 꽃’으로는 대종상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호박씨>

하버드 출신 엘리트 남편
완벽한 이상형 99.9%

이처럼 다시 찾아온 전성기를 누비던 시기 장미희는 뜻밖의 공개 구혼을 받게 되는데요. 실제 과거 두 차례나 그녀와 영화 작업을 한 배창호 감독은 당시 기자들을 모아 놓고 단독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에 그는 장미희와의 결혼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장미희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독단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이에 장미희 어머니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공개구혼을 거절했고, 훗날 장미희 본인 역시 “해명을 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죠.

이에 두 사람의 결혼설은 결국 단순한 해프닝에 그쳤는데요. 하지만 이후 배창호 감독은 여전한 장미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실제 훗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그는 장미희 배우와의 이야기를 묻자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며 고개를 끄덕였죠.

그러면서 그는 장미희 배우는 “마음이 참 따뜻한 여성”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실제 장미희는 평소같이 작업을 하는 모든 스태프들의 경조사를 직접 방문하며 챙기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경향신문>

경남기업 사주와
약혼한 장미희

한편 배우 장미희가 당시 마음에 품고 있던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요. 1983년 26살의 장미희는 과거 잘 나갔던 회사인 ‘경남기업’ 사장과 약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장미희보다 19살 연상의 남성이었는데요. 실제 당시 두 사람의 관계는 매우 깊었고, 에에 두 사람은 결혼 날짜까지 잡았다고 하죠.

이에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밀회를 가진 사진도 공개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던 이들은 이후 갑작스럽게 파혼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이는 급격하게 경영 사정이 나빠진 ‘경남기업’의 상황 때문이었죠. 이때 장미희는 크게 낙심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당시 그녀는 ‘앞으로 자신은 결혼하지 않겠다’라는 말을 동료 탤런트인 김형자에게 전했다고 하죠. 또 당시 약혼남이었던 ‘경남기업’의 사주 역시 그 후, 여태껏 결혼하지 않은 채 독신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행복한 아침>

먼 훗날 두 사람의 사연을 안타까워한 장미희의 동료 배우 선우용녀는 20년이 지난 때, 이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긴 시간이 지나 56살이 된 장미희는 이 만남 주선을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장미희는 과거의 인연을 그저 추억으로 남겨두길 희망했다고 합니다.